어젠 조용한 해수욕장 학암포를 다녀왔습니다..
점심먹고 출발~~(저흰 항상 이런식입니다..ㅋㅋㅋ)
서산~태안간 서산방면으로 엄청 밀리더라구요... 그거 구경하면서 학암포로 갔쬬..
입장료 + 주차료 내고... 어찌나 아까운지...
학암포... 경치 좋습니다.. 물도 깨끗하고요.. 물도 찹니다..
꼭 동해 같은 느낌입니다...
단지 위락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민박집 정도.. 포장마차정도.. 아직은 조용한 해수욕장입니다.
주로 텐트촌을 이용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뭐 학암포 가서 한일이라곤.. 바나나보트 타기..
ㅋㅋㅋ 친구 선배 아버님이 운영하시는거라서 좀 저렴하게 탔구요...
멀리까지 오래타고.. 물에도 두번이나 빠지고..
남들보단 2~3배 더 잼있게 탔죠..
다 타고 바지선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구명조끼입고 물에 잠시 들어갔다오고 들어갔다가 오고 했습니다..
물 정말 시원합니다.. 아니 춥습니다..
잠시 놀다가..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갈때본 밀린길.. 지도 찾아 우회해서 집에 오다가 오리 코스요리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암튼.. 이번 휴가엔 지출이 넘 많습니다..ㅜ.ㅜ
하루하루 놀기에 5만원씩 꼬박꼬박 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온천에 물놀이장에 갈까 합니다.. 스파캐슬이란 콘도가생겼는데.. 물놀이장이 있군요..ㅋㅋㅋ
안갈지도 모르구요... ^^;;

암튼... 학암포 텐트들고 가족끼리 가시면 참 좋습니다.. 경치하며. 물하며..
서해에서 물속이 비치는 바다 첨 봤습니다.....
경사도 동해스럽답니다.. 다른 서해보다는 경사가 좀있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구요..
물빠지면 앞에 섬에도 걸어간답니다.. ^^;;
한번 쯤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