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나님의 재가를 얻어 용품 몇 개 구입했습니다...
싫어라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관심을 가져주면서 같이 골랐습니다....
스포츠 페달, 4WD 엠블렘, 클릭 티켓 홀더, 붓페인트, 광각렌즈, 도어 포켓, 사각보조미러...
많이도 샀네요...
산지는 며칠 됐는데 오늘에서야 장착 다 하고 글도 올리네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게 도어포켓...
이게 뭐냐면... 우리 티지는 도어 쪽에 손잡이가 밑으로 휑하니 뚫려있죠.
제차를 탔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다 핸드폰 넣다가 모조리 밑으로 추락...
한 친구는 문을 열어놓은 채로 핸드폰 넣다가 땅바닥으로 추락하기까지 했거든요...
모두가 "손잡이가 머 이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저의 싼타페 타는 친구들은 본넷 쇼바가 없는 거랑 도어 손잡이가 뚫린 거 가지고 우리 티지를 놀리고 있습니다.
울분에 차 있던 와중에 우연히 발견한게 도어포켓입니다.
누군지 몰라도 참.... 생각 잘 했더군요... 원래는 기아에서 당연히 만들어 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찌는 날씨에 이거 다 장착한다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은 별로 안 드는데 왜이리 더운지...
다음에 돈 생기면 본넷 쇼바 사서 달아볼까 합니다.
스포만세님이 전에 말씀하신대로 한쪽만 장착하게 되어 있더군요.
동영상을 보니깐 한쪽만 장착해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하던데요.
아... 스포만세님 저 접지키트 살까 하는데 접지할 때 도와주세요... 제가 이번에 계곡 정모 못 가거든요...
더울 때 말구 좀 시원해지면 해볼까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