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오일이야기 읽고 저번주에 웃긴 일이 있어 글써용..
1000km때 6리터를 넣어가지고 F선을 넘어 넘 차가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대전간김에 들려서 넘 많다..0.5리터만 빼달라하니..
그정도는 괜찮은데..궁시렁거리면서 차를 들어올리더라구요..
그리고 오일나사를 풀러서 조금씩 줄줄빼더만... 갑자기.. "앗 뜨거~ " 하면서 나사를 다 풀어버린겁니다..
오일이 콸콸 쏟아져나오기를 약 5초?
제가 넣은 오일이 모빌원이었거든요..  정비기사양반이 " 아이고.. 다 빼야겠네요.."
전 속으로 " 아싸.. 오일 꽁짜로 가는구나.. 으흐흐" 이러케 생각하고잇는데..
독한 정비기사 그 뜨거운 오일을 다시 틀어막는겁니다..
순정오일이 아닌 모빌원이라는걸 깨달았다는 듯이...
그러면서 하는말.. "오일이 뜨거워서 저흰 오일 안빼주거든요.."
사실 대전에서 밟고 왔으니.. 얼마나 뜨겁겠습니까..ㅋ
차 내려서 오일 찍어보니.. L선 정도..   모빌원 새거 두통 뜯더니 넣더라구요..
그래도 반은 꽁짜로 간샘입니다..ㅋㅋㅋ
5시가 다되가네요.. 슬슬 새차 좀 하고.. 조치원으로 출동해야겠슴돠..
전에 쓰던 CB 판게 좀 후회스럽네요..
암튼 안전 운전 하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