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번개후기] 식장산은 겨울이었나?
- [南伐]겨울바라기
- 조회 수 197
- 2005.04.16. 00:10
오늘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무사히 들어 가셨겠지요?
일일이 확인 안해도 되겠죠?
야경을 구경한다고 뭐 꼭 야경만 보란 법인가요?
식장산 야경 구경터는 다행히 서쪽을 보고 있어서 노을도 볼 수 있는 요지입니다.
그래서 노을도 구경하고 야경도 볼겸 일찍 시간을 잡았네요.
6시 30분경....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해는 자꾸 뉘엇뉘엇 지기 시작합니다.
이러다간 노을 구경 힘들겠다.... 나라도 사진으로 남겨보자.... 는 생각을 하는차에
백미러에 비친 티지 한대!
불멸의 토끼님이 일찍 오신다는 글을 남겨서 도착하셨구나....했는데 쏠로....
차에서 내리시는데 혁진님이시네요...
잠시 인사를 나누고 정상을 향해 힘찬 바퀴질을 시작합니다.
좁은 길이지만 훤한 대낮이라 어렵지 않게 올라갑니다.
정상에는 몇대의 차들이 있고 VIP석은 간이매점 차량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먹을것 없으리란 생각은 괜한 기우였던것 같습니다.
커피와 컵라면 그리고 오징어 등 주전부리 매뉴가 전부입니다.
VIP석은 아니지만 그 옆으로 두대를 나란히 세우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바람이 좀 싸늘하게 느껴 집니다.
둘다 웃옷을 꺼내입고 잠시 후에 나타나는 반짝이는 은색 티지....
불멸의 토끼님이 여친을 대동하고 나타나셨습니다.
간단한 인사와 티지들에 대한 이야기들....
역시 출고 얼마되지 않아 반짝이는 차량과 탈대로 탄.... 관리 안해 먼지 투성이인 내 차....
아직도 "겨울바라기"라는 글자와 "세차 좀 하세요"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ㅡ.ㅡ
바람이 불어 더 싸늘해진 날씨에 캔커피로 몸을 녹이며 노을과 대전 시내를 감상합니다.
날씨는 맑은데 황사 때문에 대전시내가 선명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뿌연 안개에 쌓인 대전인것 같네요....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잠시 후 지난 떼빙에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연을 만든 서비님...
가위바위보님과 헐떡이면서 올라옵니다.
또다시 인사를 하고 각기 티지 비교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님의 심혈의 걸작품인 오피러스 실내등도 구경했습니다.
내 티지도 해 준다고 했으니 결과만을 기다리겠습니다.
선루프를 피하면서 어찌 DIY에 성공할지 관심있게 지켜 보겠습니다....ㅋㅋㅋ
이제 어둠이 깔리면서 본격적인 야경을 구경합니다.
뿌연 연무에 깔린 조금은 초라한 모습의 도시는 점차 화려한 변신을 시도합니다.
서서히 들어나는 야경의 모습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오늘의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밭 운동장에 조명도 밝혀줍니다....^^
자동 카메라의 야경 촬영을 시험하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가위바위보님은 야경촬영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여럿 담아 내셨지요....
기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곤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더 이상의 참가자는 소울맨님이 남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전화를 걸어보니 역시 거의 도착했다는군요....
잠시 후 솔걸님과 나타나신 솔맨님....
새로운 인사들과 얘기들이 살아납니다.
얘기들과 야경구경.... 그리고 야경촬영....
좀 있으면 솔맨님의 작품과 가위바위보님의 작품들이 올라오겠죠....^^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니.... 흔들려서 도저히 올려볼 수 없는 사진들만 가득합니다.
야경 전에 찍은 사진 중에서도 이 사진 하나가 건질만 하네요....
더 이상 오실 분이 안계시다는 결론으로 칼국수 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식사시간에도 연신 티지 이야기와 차량들 이야기들....
간간히 (간간이가 맞나요?) 학교 이야기들이 섞이기도 하구요....
맛난 저녁 식사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어느덧 시간은 11시가 다 되었네요.
이제 또다시 생활 속으로 들어들 갑니다....
오늘도 역시나 솔맨님의 파란티지 1대.
혁진님의 하얀 티지 1대.
서비님 은비 리미.
가위바위보님의 은비.
불멸의 토끼님의 은비.
겨울바라기의 은비
은비 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분들이 세분....
직장분들이 세분....
젊은 피 수혈에 성공?....^^
참가해 주신 회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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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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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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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2005.04.16.
2005.04.16.
너무 늦게 도착해서 죄송합니다....
출발부터 막히는 퇴근길을 뚫고 가느라 늦었는데.....
가는길에 가오동쪽 식장산 표지판을 보고 따라갔다가 엉뚱한 곳으로
올라가는 바람에....ㅠ.ㅠ
저는 길은 틀리지만 정상으로는 통할 것으로 보고 엄청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갔는데....
중간에 길이 끊겨 있더군요....다시 컴백.....하여 돌아가느라 많이 늦었습니다.
출발부터 막히는 퇴근길을 뚫고 가느라 늦었는데.....
가는길에 가오동쪽 식장산 표지판을 보고 따라갔다가 엉뚱한 곳으로
올라가는 바람에....ㅠ.ㅠ
저는 길은 틀리지만 정상으로는 통할 것으로 보고 엄청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갔는데....
중간에 길이 끊겨 있더군요....다시 컴백.....하여 돌아가느라 많이 늦었습니다.
00:16
2005.04.16.
2005.04.16.
00:22
2005.04.16.
2005.04.16.
다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솔맨님도 도착하셨네요..
아까 열시미 가다보니 솔맨님 앞에 가고 계시더라구요
하상도로 타시는듯..
다들 즐거웠구요
담에 또 뵐께요.
솔맨님도 도착하셨네요..
아까 열시미 가다보니 솔맨님 앞에 가고 계시더라구요
하상도로 타시는듯..
다들 즐거웠구요
담에 또 뵐께요.
00:23
2005.04.16.
2005.04.16.
00:23
2005.04.16.
2005.04.16.
다들 잘 들어가셨군요....
혁진님의 화려한 불빛이 이뻤고...
솔맨님의 네비가 부럽더군요....ㅎㅎㅎ
마루치님의 번쩍이는 왁싱 멕인 티지의 광빨이 부럽습니다....^^
혁진님의 화려한 불빛이 이뻤고...
솔맨님의 네비가 부럽더군요....ㅎㅎㅎ
마루치님의 번쩍이는 왁싱 멕인 티지의 광빨이 부럽습니다....^^
00:24
2005.04.16.
2005.04.16.
조금은 덜덜 떤 모습들이 사진으로 쫘악 올라올겁니다....
불멸의토끼님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열심히 들여다 보세요...^^
가위바위보님이 사진 정리 중이신가봅니다.
아니....면.... 사진 뽀샵 중인가?......흐흐흐~
불멸의토끼님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열심히 들여다 보세요...^^
가위바위보님이 사진 정리 중이신가봅니다.
아니....면.... 사진 뽀샵 중인가?......흐흐흐~
00:26
2005.04.16.
2005.04.16.
00:55
2005.04.16.
2005.04.16.
헉...겨울바라기형.... 이거 삐짐모드 인디요... 은비라니요... 하얀색인디..... 세차도 했는데.............. 낼이나 모레 인동 현장 폭파하러 갑니다......ㅎㅎㅎㅎ 저도 이만 자야겠네요..너무 늦게 들어와서.....
02:54
2005.04.16.
2005.04.16.
ㅎㅎ 참석 못해서 죄송하네염.....
ㅋㅋ 하얀집이 무서워서 였겠습니까?
겨울바라기님 대전에서 판암 광역장님께서 자주 벙개때리심 한번이라도 번개 맞아 드릴께염 ㅡㅡ;;;;
ㅋㅋ 하얀집이 무서워서 였겠습니까?
겨울바라기님 대전에서 판암 광역장님께서 자주 벙개때리심 한번이라도 번개 맞아 드릴께염 ㅡㅡ;;;;
07:33
2005.04.16.
2005.04.16.
08:10
2005.04.16.
2005.04.16.
가위바위보님/ 어쩐지 아리까리 하더라....^^
깜지꼼지은지님/ 담에는 포장마차 번개인데 어쩌나요.....^^
브라보님/ 카메라가 시원찮아서 그래요....ㅡ.ㅡ
깜지꼼지은지님/ 담에는 포장마차 번개인데 어쩌나요.....^^
브라보님/ 카메라가 시원찮아서 그래요....ㅡ.ㅡ
08:28
2005.04.16.
2005.04.16.
09:05
2005.04.16.
2005.04.16.
09:19
2005.04.16.
2005.04.16.
헙... @.@
유진숙님..... 비취 티지에요?
담번 모임에 꼭 오세요...
아니.... 어느 지역이세요?.... 저희들이 그 쪽으로 번개를 쳐 버릴께요.
비취티지.... 한번도 안봐서 꼭 보고 싶어요.....
실물 보여줘요.....
유진숙님..... 비취 티지에요?
담번 모임에 꼭 오세요...
아니.... 어느 지역이세요?.... 저희들이 그 쪽으로 번개를 쳐 버릴께요.
비취티지.... 한번도 안봐서 꼭 보고 싶어요.....
실물 보여줘요.....
09:26
2005.04.16.
2005.04.16.
11:22
2005.04.16.
200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