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치님께서 올리신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업무용도 이외에 인터넷 접속을 불허하고
업무시간에는 접속을 감시한다'는 말을 듣고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희 회사에서도 암암리에
각 개인의 인터넷 접속 상황이 추적되고 있는것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지난 주 화요일 평소처럼 출근 후 바로 스포넷 들어와서 출근부 도장 찍고 몇 개 글을 보고 있었는데
얼마 후 걸려온 전화....
"지금 인터넷 사용하고 있어요???" 전산실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지금 화상회의 중인데 낙장불입님 IP에 트래픽이 많이 걸리느데요... 접속하지 말아주세요"....

네....저희회사 화요일은 서울사무소랑 팀장급 화상회의 있는 날이라  인터넷 사용을 못하게 하는데 깜박해서.....
화상이 끊긴대아 어쩐대나....   인터넷 회선을 보강하던지 하지........^^
주의를 둘러보니 인터넷 접속은 저만 하고 있더라구요...^^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각 IP별 실시간 트래픽 분석이 가능한지라 고위 경영자의 요청에 의해
언제부터인지 감시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인터넷에 매달린건 아니지만 스포넷에는 가끔 자주 즐락날락 할때가 있는데
조심스럽네요.......
모두들 일 열쉬미 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