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마루치님, 브라보님, 낙장불입님, 소울맨님, JJ.father님, 다은파파님, 두그릇님, 기타 유부남 횐님들께...
- [충]라군
- 조회 수 309
- 2005.03.16. 00:01
저도 염장 한 번 질러볼랍니다.
----------------수입---------------------------------------
강사료 : 대략 4백여만원
공 돈 : 논문쓰느라 고생했다고 150만원
눈먼돈 : 일명 어둠의 돈(출처 생략) 65만원
기 타 : 학교 회장직 물러나며 받는 돈 55만원+10만원(상품권)
------------------------------------------------------------
총 680만원
----------------지출예상------------------------------------
양주 홀로 번개 : 30만원
카페라 및 렌즈구입 : 3백 5십만원
게임 소프트 구입 : 18만원
노트북 구입 : 250만원
기타 : 30만원
------------------------------------------------------------
총 678만원
이거 저거 나갈꺼 빼고 대충 계산했습니다.
이런 짓거릴 하면 마눌님께서 가만히 계실까요??
대부분...
바로 밥상 뒤집어 지고, 실컫 두들겨 맞은 후 내복 차림으로 쫓겨나시리라 사료됩니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역시나 "맞아죽기 딱 좋은 발상"이라더군요.
'아예 이혼 도장 준비하고 얘기할 거'아니면 생각조차 말라는 말까지....
하지만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압수 당하거나, 밥을 굶거나, 반성문 제출의 압박도 없으며
오로지 자기 개발과 만족을 위한 나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solo의 장점이 아니겠습니까?
결혼 후 혼자였을 때의 그리움에 방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남몰래 외로운 눈물로 얼굴을 적시었던 기억이 한 두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부디 총각 여러분들께서는
"결혼이란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는 속박의 틀이란 것을,
항상 되뇌이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하겠습니다."
PS. 위 수입과 지출에 관한 부분은 다분히 제 희망사항이며 미완의 적산임을 양지해 주시고 괜한 오해 없으시길....
밥 사달라 조르시는 분들 없으시길.....바랍니다.(술 사달란 말씀도 함께.....)
----------------수입---------------------------------------
강사료 : 대략 4백여만원
공 돈 : 논문쓰느라 고생했다고 150만원
눈먼돈 : 일명 어둠의 돈(출처 생략) 65만원
기 타 : 학교 회장직 물러나며 받는 돈 55만원+10만원(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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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80만원
----------------지출예상------------------------------------
양주 홀로 번개 : 30만원
카페라 및 렌즈구입 : 3백 5십만원
게임 소프트 구입 : 18만원
노트북 구입 : 250만원
기타 :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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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8만원
이거 저거 나갈꺼 빼고 대충 계산했습니다.
이런 짓거릴 하면 마눌님께서 가만히 계실까요??
대부분...
바로 밥상 뒤집어 지고, 실컫 두들겨 맞은 후 내복 차림으로 쫓겨나시리라 사료됩니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역시나 "맞아죽기 딱 좋은 발상"이라더군요.
'아예 이혼 도장 준비하고 얘기할 거'아니면 생각조차 말라는 말까지....
하지만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압수 당하거나, 밥을 굶거나, 반성문 제출의 압박도 없으며
오로지 자기 개발과 만족을 위한 나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solo의 장점이 아니겠습니까?
결혼 후 혼자였을 때의 그리움에 방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남몰래 외로운 눈물로 얼굴을 적시었던 기억이 한 두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부디 총각 여러분들께서는
"결혼이란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는 속박의 틀이란 것을,
항상 되뇌이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하겠습니다."
PS. 위 수입과 지출에 관한 부분은 다분히 제 희망사항이며 미완의 적산임을 양지해 주시고 괜한 오해 없으시길....
밥 사달라 조르시는 분들 없으시길.....바랍니다.(술 사달란 말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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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
2005.03.16.
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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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6.
2005.03.16.
00:13
2005.03.16.
2005.03.16.
대략 존경 및 부러움..
전 쏠로인데도 혼자 쓰는 용돈 20만원 내외 정도..카드제외하고요..
근데 사실 카드도 밥값 이런거 10만원 내외 씁니다..
그렇다고 저축이 많은건 아니구요.. 으~~
쫄라매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전 쏠로인데도 혼자 쓰는 용돈 20만원 내외 정도..카드제외하고요..
근데 사실 카드도 밥값 이런거 10만원 내외 씁니다..
그렇다고 저축이 많은건 아니구요.. 으~~
쫄라매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00:15
2005.03.16.
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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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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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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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6.
2005.03.16.
02:12
2005.03.16.
2005.03.16.
라군님 처럼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는분도 있고.
가정을 이루어 투자하는 분도 계시고..ㅎㅎ
다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요?..
저도 조금 허리띠 쫄라서 지내지만 가족이라는데 투자도 좋다고 봐요 ㅎㅎ
라군님 다음에 제가 쫄면 살께요..^^
가정을 이루어 투자하는 분도 계시고..ㅎㅎ
다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요?..
저도 조금 허리띠 쫄라서 지내지만 가족이라는데 투자도 좋다고 봐요 ㅎㅎ
라군님 다음에 제가 쫄면 살께요..^^
02:32
2005.03.16.
2005.03.16.
결혼이란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는 속박의 틀이란 것
ㅋㅋ 넘 재밌네염 ^^
진짜 염장이십니다...
저는 몇몇 유부남들님 보시라 하시기에.....
ㅋㅋ 넘 재밌네염 ^^
진짜 염장이십니다...
저는 몇몇 유부남들님 보시라 하시기에.....
04:17
2005.03.16.
2005.03.16.
라군님!!!!!!!!!!
당신을 염장의 대가라구 임명하겠습니다 ㅡ_ㅡ;;
그렇잖아두,,,, 마루치님과 저..모두 사구싶은게 있어두....미래(?)를 생각해서
한두푼 애끼구 살 구 있는데...
저도...오늘....무턱대구 질러보구싶은 충동이...ㅠ.ㅠ
당신을 염장의 대가라구 임명하겠습니다 ㅡ_ㅡ;;
그렇잖아두,,,, 마루치님과 저..모두 사구싶은게 있어두....미래(?)를 생각해서
한두푼 애끼구 살 구 있는데...
저도...오늘....무턱대구 질러보구싶은 충동이...ㅠ.ㅠ
07:22
2005.03.16.
2005.03.16.
08:47
2005.03.16.
2005.03.16.
....................^.^
솔로가 그리울 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라군님!!!!!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출근길 챙겨주나요?.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상이 그립지 않습니까?^^
때로 술독이 빠져 집에 들어올때 옷도 벗지 못한 채 그래로 방구석에 쭈구리고 주무신적 없나요?
과음한 다음날 아침 쓰린 속 다스릴 얼큰한 해장국이 그립지 않던가요?
밤 늦도록 일하고 퇴근하면 손수 키로 문 따고, 싸늘하고 적막한 집안에 들어가는게 싫은적 없나요?
슬픈영화나 개그프로그램 볼때 누군가 같이 슬퍼해 주거나 웃어줄 사람이 그리운적은 없나요?
결혼한 친구가 데리고 온 딸래미가 넘넘 귀엽지 않던가요?
목욕탕가서 서로 등밀어 주는 부자지간이 부러운 적은 없나요?
기타 등등...........
솔로가 좋은점이 한 페이지라면 유부남이 좋은점은 책 한권 쯤 될 껄요!! ^.^
솔로가 그리울 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라군님!!!!!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출근길 챙겨주나요?.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상이 그립지 않습니까?^^
때로 술독이 빠져 집에 들어올때 옷도 벗지 못한 채 그래로 방구석에 쭈구리고 주무신적 없나요?
과음한 다음날 아침 쓰린 속 다스릴 얼큰한 해장국이 그립지 않던가요?
밤 늦도록 일하고 퇴근하면 손수 키로 문 따고, 싸늘하고 적막한 집안에 들어가는게 싫은적 없나요?
슬픈영화나 개그프로그램 볼때 누군가 같이 슬퍼해 주거나 웃어줄 사람이 그리운적은 없나요?
결혼한 친구가 데리고 온 딸래미가 넘넘 귀엽지 않던가요?
목욕탕가서 서로 등밀어 주는 부자지간이 부러운 적은 없나요?
기타 등등...........
솔로가 좋은점이 한 페이지라면 유부남이 좋은점은 책 한권 쯤 될 껄요!! ^.^
08:53
2005.03.16.
2005.03.16.
09:15
2005.03.16.
2005.03.16.
라군형님 지난 토요일에 오셨다 가셨다는데 못 뵈서 죄송합니다.
눈멀어 요즘 데이트에 여념이 없답니다. ^^*
싱글도 좋도 더블도 좋고....그래도 지금이 더 좋은거 같아요!!
눈멀어 요즘 데이트에 여념이 없답니다. ^^*
싱글도 좋도 더블도 좋고....그래도 지금이 더 좋은거 같아요!!
09:20
2005.03.16.
2005.03.16.
라군님이 많이 외로운가봅니다.
싸이에 가보니 전부 여자들 뿐이던데,,
사실 눈이 높아서 너무 재는것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강한 부정은 긍정을 낳는법입니다.^^
하지만 솔로 예찬은 그런데로 매력있습니다.
싸이에 가보니 전부 여자들 뿐이던데,,
사실 눈이 높아서 너무 재는것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강한 부정은 긍정을 낳는법입니다.^^
하지만 솔로 예찬은 그런데로 매력있습니다.
09:25
2005.03.16.
2005.03.16.
분명히 잃는게 있습니다 ! 라군님 말씀 이해되지만 "결혼이란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는 속박의 틀이란 것을,
항상 되뇌이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말은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이마 결혼을 했거나 할려고 준비중인 분들에게는 말그대로 염장인것을 알아주시길....소중한것을 잃는것은 분명히 맞습니다만... 소중한 것을 잃을지는 모르지만 다른사람에게 소중해진다면 ....문득 "인생의 완성이라는건 없던것을 채우는게 아닌 내안에 있는걸 하나씩 잃어버리는게 인생의 완성이다" 라고 어느 유식한 분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혼자일때 소중했던것을 잃어버리는걸 너무 신중히 생각지 마세요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항상 되뇌이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말은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이마 결혼을 했거나 할려고 준비중인 분들에게는 말그대로 염장인것을 알아주시길....소중한것을 잃는것은 분명히 맞습니다만... 소중한 것을 잃을지는 모르지만 다른사람에게 소중해진다면 ....문득 "인생의 완성이라는건 없던것을 채우는게 아닌 내안에 있는걸 하나씩 잃어버리는게 인생의 완성이다" 라고 어느 유식한 분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혼자일때 소중했던것을 잃어버리는걸 너무 신중히 생각지 마세요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10:13
2005.03.16.
2005.03.16.
10:32
2005.03.16.
2005.03.16.
ㅋㅋ 외로우신게 아니라 부러우신거 같아요. ^^
유부남녀 님들의 페이스에 아이들 사진으로 채울수밖에 없는 심정을 결혼하시면 아시게 되시리라 사료되옵니다.
ㅋㅋ 탈출을 시도하는 쏠루부대 대원들을 너무 다잡지 말아주세요. ㅋㅋ
유부남녀 님들의 페이스에 아이들 사진으로 채울수밖에 없는 심정을 결혼하시면 아시게 되시리라 사료되옵니다.
ㅋㅋ 탈출을 시도하는 쏠루부대 대원들을 너무 다잡지 말아주세요. ㅋㅋ
10:50
2005.03.16.
2005.03.16.
저는 맞벌이다 보니 자기 통장을 따로 관리하고 있어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라군님처럼....지르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나.....
양주보다는 김치냉장고에 지르게 되더군요^^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라군님처럼....지르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나.....
양주보다는 김치냉장고에 지르게 되더군요^^
10:51
2005.03.16.
2005.03.16.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내 안에 찬 무언가를 버려야겠지요....
안그럼 넘쳐나서 새로운게 내것이 안되니깐요.... 그냥 길에 버려져서....
아직 솔로의 버리고픈게 없나봅니다....
그래서 새로운걸 못담는듯.....^^
안그럼 넘쳐나서 새로운게 내것이 안되니깐요.... 그냥 길에 버려져서....
아직 솔로의 버리고픈게 없나봅니다....
그래서 새로운걸 못담는듯.....^^
10:59
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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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2005.03.16.
2005.03.16.
12:09
2005.03.16.
2005.03.16.
이런... 라군님 옹호 분위기 였다가.. 갑자기 다굴과 염장 모드입니다...... 라군님 큰일 났네요... 쏠로부대의 재징집이 필요할듯 합니다.......
12:16
2005.03.16.
2005.03.16.
20:34
2005.03.16.
2005.03.16.
수입에 입이 떡~~~
P.s는 못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출....
solo 라고 하셔도..... 매월 그렇치는 않겠죠^^;;;
한번 먼지나도록.... 맞을 각오하면 할수도 있겠지만....^^;;
그럼.... 제 허리가 휘어서... ㄱ자가 되기에.... 참아야지요^^*
라군님도......
수입 > 지출 이 꼭 이루워 지길.....^^
그래야 맘 편히 저녁사달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