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동안 안녕하시죠~?
전 1박 정모후에 바로 그다음날 무주로 워크샵을 갔다 오느라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그동안 많은 글들을 올리셨네요^^
정모 첫날 정말 어렵사리 공주로 가서 절 마중 나와주신 땡큐님과 soulman님, 자이브님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실 혼자서 어떻게 찾아가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그래도 친해져야겠다는 일념으로 1박을 꼭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열심히 밟고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삼겹살 파티랑 2차 맥주 파티...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술이 약한 관계로...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소주 1잔 드시면 주무십니다...ㅋㅋ 전 3잔이죠...
또 서울에서 오느라 피곤한 관계로....일찍 잠이 들어 죄송했습니다.
물론 금방 또 일어나서...주변에 거름을 주느라 힘들었지만...ㅋㅋ 엉덩이 정말 추웠습니다...TT
어쨌든 다들 반갑게 맞아주시고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DIY 때는 정신이 없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제가 키를 차에다 두고 매직카 passive mode 땜시 문이 잠겨서...
사람 부르고....다른 분들 보다 DIY가 늦어져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행이 엔젤님이 손수 뜯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참 문짝 뜯어 주신 나모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DIY 돌입해서는 정말...인두가 말썽을 부려서....난감했죠....
다행히 꼬맹이님이 도와주셔서 계기판 뜯는데 성공했으나...그놈의 인두...
낙장불입님이 결국 다해주셨습니다...인두 작업...정말 좋은 공구를 가지고 계시더군요...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마 땡큐님,나비19님과 함께 저한테 가장 고마운 분이 아닐까 합니다.
양쪽 도어 버튼 LED 갈 때 도와주신 구름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나비19님은 가장 중요한 정모 장소를 제공 해주셔서 고맙구요~^^
땡큐님은 제 LED사는 것부터 모든 것들을 챙겨주신 것에 대해 고맙습니다.
정말 이렇게 많이 고마워 해보는 것도 오랜만이군요...
그만큼 우리 충방이 얼마나 가족적이고 좋은 모임인지 세삼 느낍니다.
제가 정모 이틀날은 정신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랑 인사를 해도 거의 인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더라도 용서하시기를..
아참 제가 보고 싶었던 마루치님과 아라치님...나중에 알았지만 제 DIY완성한 것을 봐준 분이셨군요...^^
정말 좋은 가정을 이루고 계시는 두분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군요...
어쨋든 이번 DIY는 뜯고 붙이는 것 말고는 한 것이 없어서 조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예전엔 납땜 좀 하는 놈이었는데...너무 자만했나 봅니다.
담에는 공구도 확실히 챙겨서 함 해보렵니다.
어쨋든 다들 고마웠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s. 땡큐님~ 스포티지에 들어 있는 제 기본 드라이버 어딨어요~
     혹시 이번 DIY에 오신 분들 중에 스포티지에 기본으로 있는 드라이버(검정색 손잡이) 두개 있으신 분 저 주세요...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