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랜만에 글남깁니다..ㅡㅡ;;

전에 댓글로 차량 분실했었다고 했더니 딜레마님께서 전말을 공개해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4년.. 당시 25살이던 위한이는 카니발을 타고다녔죠..
사건발생일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지친몸으로 오후2시 퇴근후 돈을찾으러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은행 뒷쪽 주차장에 차를 시동켜놓은 그대로로 새워놓은후 돈을 찾고....치매성 건망증으로인해.
당시 미친듯이하던 리X지2 를하기위해 겜방으로 직행..ㅡㅡ;;
4시간가까이 게임에 열중하다가 제가 싸울아비장검을 득하게 됐죠..ㅡㅡ;
진짜 날아갈것같은 기분이들더니.... "이거 차야지" 하는 생각이들면서...
차야지 차 차 차차 .....내차..ㅡ.ㅡ;;;
그때서야 차새워두고 그냥온기억이 나서 은행방문 6시간후 가보니 차가 없더군요..ㅡ.ㅡ;;
일단 도난신고부터 하고 연락을 기다리던중.. 이틀후..
경찰서에서 차찾았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디서 발견됐냐고 물어보니
오창이라는 곳에 차가 가있다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친구차를 같이타고서 가보니...
(앞범퍼 사라짐. 운전석 앞휀다 앞문짝 뒷문짝 뒷휀다 1톤 트럭이랑 박았는지 파랑줄과함께 완전 찌그러짐. 뒷범퍼 반남음)
그래도 그차를 끌고 전주 작은아버지댁에가서 (작은아버지가 차센터를 하셔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ㅡㅡ;)
차고치고 그냥 가지고 올라왔다는 허접한 이야기입니다..

저~~~~~~얼~~~~~~~~~~~~~~대~~~~~~~~~~~~~~~~~~~~
저같은 치매성 건망증을 가지신분이 또 없으시길 바라며 이글을 써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