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티지 받았습니다. 약속대로 나오더군요. 은비 티지, 정발 예쁩니다.
오늘 아침 시동걸고 예열 후 천천히 몰았습니다. 조용히 잘나갑니다.
티지 인수전에는 게시판에 올라온 소음, 등등 각종 문제들로 약간 걱정을 했었는데 차를 받고 몰아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른아침에 비내리는 갑천변을 지나며 왁스의 '사랑하고싶어' 음악을 듣는데 정말 기분이 뜨네요.
스티어링도 좋고, 쇽업서버 쿠션도 부드럽고, 브레이크도 마음에 듭니다.
아직은 높은 차체에 익숙치가 않아 옆차와의 간격유지나, 주차시 거리측정에 어려움이 있으나 곧 괜찮아지겠지요.
아무튼 우리 티지에 매우 만족합니다.
여러분도 즐운,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