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어제로 대화동 사업소에 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서 아침 일찍 서둘러 대화동에 갔었습니다.
일찍갔는지 다들 체조를 하고 계시더군요. ^^
예약한대로 정비1반에 차를 넣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9시가 다되니 점검기사님이 오시더군요.
이상하네 어떻게 정비1반쪽으로 접수가 됬지~ 하시면서 갸우뚱하시더라구요. ^^
예전에 자이브님께서 알려주신 분께 점검 신청을 했거든요. ㅋㅋ
점검 잘 해주신다고 소문이 나서 부득이하게 제가 부탁을 드렸다고 했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점검 잘 부탁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몇가지 적어간 항목을 보여드리며 설명을 드렸지요~
본넷 열어보시더니 일단 먼저 갈죠? 하시더군요. ^^
그말에 알아서 다 해주실꺼라 믿고 휴게소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

9시부터 시작한 점검은 11시가 좀 넘어서 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비내역서를 보여주시면서 제가 적어갔던 항목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휀다쪽 소음만 잡아주신것 같았습니다.
정비내역서의 소요부품은

1. 벨트
2. 텐셔너 어셈블리-풀리
3. 아이들러-타이밍 벨트

이렇게 3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교체가 된 것 같았습니다.
다른것도 개선품 나온것 좀 해주시징~ 에휴~ 옆에서 지켜보면서 얘기를 할껄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
사실 제 경우는 휀다쪽 소음말고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냥 자질구레한 것들 적어갔었는데 점검대상은 아니었나봅니다.
또한 그외 차량상태가 너무 좋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일단 뭐 그냥 하시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점검기사님이 좋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더군요.(제가 좀 단순해서... ㅠ.ㅠ)

오늘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았지요.
일단 휀다쪽 소음은 100% 없어진것 같진 않지만 만족할 정도로 거의 들리지 않더군요.
아침 날씨가 더 추워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아침에 푹했지요~ ㅋㅋ
그외 크게 달라진건 못 느끼겠습니다.
일단 ECU 업하면서 전체적인 소음및 진동이 커진것 말고는 차량 상태는 전체적으로 좋았었습니다.
ECU업한 곳에서 연료펌프 고무러버도 해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또 해버렸는데...
밖에서 들리던 소리는 없어진것 같은데 이번에는 실내에서 뚜~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
엔진 열받을때만 좀 나는것 같고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내가 느끼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같다면 최대한 차량에 손대지 말자!! ^^"
입니다.

더 타보고 이상 점 생기면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안전운전 잊지마세요!!
맛나는 점심 드시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