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글이 좋은 이유는

수정 할수있다는 장점 때문 아닐까요..?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수없는 말과는 달리

썼다 다시 지울수있는것이 글 이니까요.



인연이란

사막 한가운데 엎드려 짚었던 모래한알

그 모래한알을 떨어뜨린후

일년뒤에 다시 그자리에 가서 똑같은 그 모래알을 찾을수 있는 확률과 같다더군요.



일생을 동고동락 하는 인연이건

소매끝 스쳐 지나가는 바람같은 잠시의 인연이건

덜 하지도 더 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인연이란 자체가 소중하고 힘든 억겁의 만남 이니까요.

좋은 인연이라 생각할수도

또 악연이라 말할수도 있겠지요.



어떤 인연 이던간에

고운 마음속에 간직하기 나름이겠죠.



좋은 인연은 그 모습 그대로

나쁜 인연은 모나지 않게 순화시켜 그대 고운 마음속에서

새근새근 잠들수 있게 만들기를 소망 합니다.



세월이 한참 흐른뒤

한자한자 정성들여 눌러썼던

빛바랜 편지를 꺼내어 읽어보는 그리움이 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