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새차를 구입하고 근 한달여 만에 썬팅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알아보다가 기왕하는김에 좋은걸로 하자라고 해서 비싸고 평판이 좋은 제품들 중에서 골랐고요.
루마, 3M등을 생각하다가 왠지 갑자기 글라스틴트에 끌려 썬팅 시공을 했습니다.
전면+선루프 65% 측후면 15%로 했습니다. 먼저타던 세피아 팔아서 홀랑 썬팅에 투자했다는 ㅜㅜ
AS는 전면썬루프는 10년, 측후면은 7년이네요.
밝기는 적당한것 같더군요. 전면도 운전에 지장없고, 측후면도 뭐 시인성도 좋고...

다만 전면은 특정상황에서 햇빛을 받으면 약간 뿌연 느낌이 들고
특정상황에서 약간 얼룩덜룩한 느낌이 보이는부분이 있는데,
글라스틴트 홈페이지에 보니까 어느분이 비슷한 질문을 돌렸는데,
근 한달 정도되어야 완전히 마르고 그 전엔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지켜보는 중입니다.

열차단 효과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입니다. 썬팅없이 근 한달을 돌아다니다가 썬팅하고 나서 타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썬팅전에는 팔뚝에 햇볓이 다으면 따가운 느낌이었는데,
썬팅후 그냥 따스하거나 별 느낌이 없다는....

시공측면에서는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니네요.
처음 하고 나서 썬루프에 먼지가 들어가있고, 뒷좌석 한쪽 유리에 선모양으로 들뜬부분이 있었구요.
전화하고 방문하니까 A/S는 바로 해주더군요.

그런데, 티끌만한 먼지들이 유리창마다 한두개씩 박혀있는데,
어두운 썬팅을 해서 밖에서 보니 티끌들이 박혀있는 부분이 조그마한 기포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부분은 이야기하니까 완전히 진공상태가 아니면 완벽히 없앨 수는 없다고 하고,
글라스틴트 썬팅지가 두꺼워서 다른 썬팅지들에 비해 그게 좀 더 커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그러시더군요.
그거 제거하자고 재시공하자면 전체를 다 뜯고 다시 시공해야할 것 같고,
다시해도 또 완벽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을것 같아 그냥 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열차단 효과는 확실한것 같고 시공은 가격에 비해 제가 주관적으로 기대하던 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래 제 기대치가 높을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