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5일 클스마스날 청평에서 사고!!!!!

교차로에서 앞차들이 출발후 정차 물론 저도 출발후 정차

새차라서 정차시에 룸미러로 뒤를 보는게 습관화 되어 있던차라 뒤를 보는데

헐~ 오피러스가 속도도 안 줄이고 곧장 접근

어~! 어 하다가 꿍~

제차는 범퍼 깨지고 배기관 휘고 뒤트렁크쪽 문 살찍 찌그러지고

오피러스는 앞범퍼 나가고 본네트 휘고 엔진부 가까이까지 먹었더라구요~

눈에 불이 나더군요 이런~ 이차가 어떤찬데....(인수 2주도 안된찬데~) 이씨~~~~

하지만 잠시후 평정을 찾고 이런저런 처리 하구 서로 좋은 얼굴로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전 100% 피해 상대는 100% 가해 차량으로 보험처리 했구요

차는 월요일날 입고 했는데 견적이 70만원 전후 정도로 나온다는군요..(물론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

보험회사 직원왈 : "생각보가 큰사고였나 보내요.."

그럼 니들이 새차로 뽑아줄꺼야? 우쒸~ 암튼 사고에 대한 원상복구 의무만 있지

감가상각에 대한 의무는 없다는 말을 들으니 또 다시 맘이 아파오네요~

차 입고후 병원가서 진단받아보니 헐 입원하라네~  ^^

뭐 사고후에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 알아보니 일단 입원하면 대인사고에 대한 합의가 올거라는 정보를 취득했으니~

입원하고 물리치료 받고 하니까 띠리링~~ 전화오면서 보험사 직원이

"선생님 제가 찾아가 뵙겠습니다~~" (오라 이런거구나~ 그래 와봐라~~~ 암암~)

그리하여 보험사 직원이 첨에 65만원에 합의를 보자구 꼬시네요~

뭐 이것저것 따지며 묻고해서 75만원에 대인사고에 대한 합의를 봤습니다.

퇴원하구 오늘 되어서 보니 헐~

이런 허리가 더 아픈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돈에 현혹되어 합의 보는게 아닌데... 물론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의사에 말을 들었음)

쩝.. 요점은 사고 물론 안나면 좋겠지만 혹 나시더라도

피해차량이면 상대에게 대인사고도 접수해달라고 하시고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물론 본인이 안 아플때까지 합의 안 보시는게 좋다라는 말씀입니다.

병원 치료 다 받아보시고 나서 나중에 합의 보시는게 원칙입니다.(그럼 합의금이 더 올라간다고 하네요...)

저도 알고는 있지만 회사원이고 사고는 첨이고 하다보니 좀 섣부른 판단을 한거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 남은 2004년 무사히 보내시고 즐거운 한해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