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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에는 그야말로 한가하더니........
일요일에는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게다가 공원에서 무슨 음악회가 열리나봐요....

놀러나온 가족들로 가득하던데요....
토일,공휴일에는 다이 같은 것은 꿈도 못 꿀 듯합니다.
완전 와글와글바글바글.............



●오늘 하루 다들 휴가를 가느라,저도 얼결에 휴가 겸 되어서,
동생과 함께 모락산에 올라갔네요. 안양교도소 뒤로 올라가는 길이 아기자기하고
바윗길이 좋아서, 항상 그곳으로 올라가는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항상 주차하던 모락중학교 지하주차장이
문을 닫아서 길옆에 주차했네요. 원래 무슨 연구소 였던 곳이
중학교가 되어 주차장 시설도 좋거든요.



●정상에 올라 커피 한 잔 마시고
팥하드 하나 사먹고, 배는 안 고프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니 가볍게 1시간 40분 소요했네요.


6시 좀 넘었기에...........
계원 예술 대학 후문의 의왕시민거리로 갔어요.
주차장이 와글와글은 둘째치고 주변 거리가 완전
차들로 가득하구요.



●원조 보리밥집도 무척 넓은 데도
들어오는 사람들로 완전 아수라장이더라구요.

감자전과 보리밥 잘 먹고 왔는데, 돼지 불고기도
일품이랍니다. 보리밥이 가격도 저렴한 6000 냥이구요.
감자전,묵무침은 6000 냥, 돼지 고추장 구이는
15000 냥입니다.



●보리밥 먹고 나오니, 공원에는 노는 아이들로 가득하고
음악회 연주가 시작되던데, 이미 차를 빼달라고 한 지라
구경도 못하고 아쉽게 발을 돌렸네요....

커피 마시면서 음악회나 구경하고 올 것을
아쉽네요.....차가 나오는데, 다시 차를 댈 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혹 음악회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았나 싶기도 합니다.


●항상 평일 낮에 한가한 점심에 가다가
일요일 저녁에 가보고 엄청난 인파에 놀랬다는 것이죠.

의왕에서 가까우신 분들 백운 호수 드라이브도 하시고
보리밥도 드시고 공원 산책도 하심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