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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날 저녁 시간은 좀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마침 일도 미뤄지고, 이리저리 애아빠가 백두산 트레킹을 떠나, 모처럼 자유를 얻어,
더러운 스퐁이를 세차나 시킬까 싶은 김에 수원으로 달렸네요......

포이동의 최악의 세차장을 생각하면........끔찍, 세차의욕이 사라집니다.


●대충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고 달렸는데도 너무 잘 찾았다는 것...
제가 인간 네비라서요....성균관역과 천일 초등학교를 찾으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단 염곡,과천,학의 인터체인지,서수원쪽으로 해서
월암으로 나갔는데, 학의 인터체인지부터 막혀서
시간이 좀 걸린 것..1시간 10분...



●일단 주최하신 햇살나무님을 뵙고...
이 더운 날씨에 제 차를 세차를 해주신, 호호장군님,짱구님,쏘쿠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세차에 노하우가 있으셔서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은둥이긴 하지만
아주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제차가 이렇게 깨끗한 것은..첨인 듯 싶어 정말
먼 길 달려간 보람이 있다 싶네요..



●그리고 전복삼계탕집, 저는 전복 삼계탕 보다는
전복해물 칼국수가 정말 맛나보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고 점심을 늦게 먹어 배가 부른 상태라
가게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나중에 기회 있으면 꼭 먹어 봐야겠어요.


그런데, 그 전복 가게에서 여성방의 두 거물을 만나뵈었다는 것
처음에 얼핏 들어가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분이 칼국수를 열심히
드시고 계셔서 봤더니......니키님과 요즈음 뵙기 힘든 청초한 분
두 분이서 열심히 드시고 계시더라는 것.....



●제가 네비가 없어서, 첨 가본 곳이라 오는 길이 약간 두려웠지만

영동을 타라는 햇살나무님과 청계로 가라는 포커님...청계가 좋긴 한데
안내 표시판이 없어서, 일단 북수원 방향으로 길을 나오니
의왕 표시가 있기에 무조건....쭉 직진으로 북진하니 의왕이더라구요...


낯익은 의왕IC를 만나, 과천으로 해서..집에 잘 왔습니다.
집에 오니 11시 25분.....



●오늘 참석하신 분들.....
햇살나무님,호호장군님,쏘쿠리님,짱구님,수님,헤즐럿님
스포럽님, RaNy님,무장사님....또 계셨는데 제 기억이......

나중에 가게에서 뵈온
니키님,최강은수님,오비님,포커님......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오랫동안 비가 안 오길 빌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