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전 집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1년 조금 넘게 주차를 하니 어느차가 언제 빠지고 언제 주차하는지 대충 알 수 있더군요..
사건은 2.5톤 탑차가 항상 한자리에 주차를 하는데  제가 어제 그제 저녁에 그 트럭 운전석쪽 옆으로 주차를 했었습니다.
제차 오른쪽 앞바퀴 위쪽(사이드 가니쉬 바로 위쪽)으로 수평 선상으로 문 콕 자국이 두군데 있어서 의심이 가던터라 한번더 제차 상태를 확인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어제 아침 제차를 확인하는 순간 문콕 자국이 하나 더 생겨 있더군요;;
수평 선상으로 3군데가 된거죠;; 물론 자로 재서 완벽한 일직선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누가봐도 같은 차에 찍혀 있는거는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전에 차주분을 만나서 이야기 했습니다..
바득바득 우기십니다.. 자기는 콕 찍으면 메모를 남겨 놓는다고...
그래서 그럼 차 옆에 대고 문짝 위치를 맞쳐보자 아스팔트 위에서 맞쳐봤습니다 살짝 틀립니다 그러면서 더욱더 그분 목소리가 커집니다
오늘은 그 트럭 왼쪽으로 다른 차가 주차 되어 있어서 제가 그 공터에서는 차문 높이를 맞쳐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다른날 맞춰보자 똑같은 흙바닥(약간 경사가 진 흙 바닥) 위에서 그랬더니
흙바닥이 울퉁불퉁 하다면서 자기차뿐만 아니라 다른차도 그렇게 비교를 하면 다 범인이 될 수 있다고 우기십니다;;
하루이틀 주차하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는 완전 조심한다고 목소리 높이시는데 그럼 제가 전날 잘못 봤을수도 있겠다하고 출근 시간도 있고 해서 그냥 와버렸습니다;; 억울합니다 ㅡㅡ
전 보상을 바란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였으면 끝났을일을...흑흑
전 화가나면 말문이 막히고 주먹이 먼저 나가는 소심한 스타일입니다^^
꾹 참고 출근 했습니다 그 사람 말대로 하루이틀 주차할 사이도 아니라서요
근데 정말 괘씸합니다 휴~
긴글 읽으시느라 지루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