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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같은지....

갑자기 새벽에 천둥 번개가 계속되니...
화들짝 놀래서 깨고, 놀래서 깨고,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갑자기 쏟아지는소나기.......무섭네요....
자연의 섭리란 참 오묘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날의 시작인
7월이네요...덥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에어컨 빵빵하게 시원하게 보냅시당.....


●왜들 겨울 난방비는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여름 냉방비는 아깝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겨울 난방비만큼 여름 2달에 투자하심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어요.....


●더위 이기기엔 냉면이 최고인데요.........
저두 예전엔 집에서 냉면 만들어 먹었는데
귀찮아서 요즈음은 사먹는데요....육수 따로 사고
면 따로 사서......집에서 열무 김치 국물과 같이 먹는데요...



●제가 냉면을 먹어본 결과(물론 제 입맛입니다.)
청수냉면이 제일 낫구요. 가락시장에 식품 도매 상가에 가면
동치미 육수 한 봉지에 340원입니다. 보통 20-30개씩 사오지요....

청수냉면은 이북 출신인 사람이 정통으로 만드는
냉면 전문 회사입니다.....


담에 오뚜기 동치미 육수. 보통 800 원 하는데, 코스트코에서는
500원 정도 합니다. 물론 12개 세트로 사야해요.
엊그제는 가락시장 갔는데, 좀 늦게 갔더니 청수 냉면이 문 닫아서
송학 냉면 육수를 사왔는데, 송학도 괜찮네요....
송학은 400 원 줬어요......


CJ와 풀무원은 정말 아닙니다.한 봉자에 900원인데.............
완전 들척지근에...냉면맛 정말 아니에요.....
메이커 지명도 보고...CJ나 풀무원 찾지 마시길 바래요....



●이왕 드시려면, 청수냉면이나 오뚜기로 드세요.
쇠고기 육수는 텁텁하니 반드시 동치미 육수로 사시구요.
사리면은 다들 비스무리하니 가격이 싼 것으로 사세요.
저는 요즈음 주로......저렴한 한성이나 신송을 사고 있어요...


뭐 편하려면, 면 육수가 한 세트로 들은 것 사도 되지만
냉면을 자주 먹으려면......비쌉니다.


●제가 라면 자체도 싫어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쫄면
골뱅이소면 등을 비벼 먹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미역냉국에도 동치미 육수 부으면 간단해요.



●덥고 짜증나는 무더위의 시작이지만
아무쪼록 즐겁고 쾌적한 보람찬 7월 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