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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집 앞에서 남대문 시장 가는 402번 버스에 오르고
남대문에 도착하니 1시 55분이네요.....


시계 수은 전지 2개 갈고
남대문 파출소 옆에서 콩국수 한 그릇 사먹고
화장품 좀 사고.......삼베 자루와 삼베
찜통용을 사고..이것은 동생들 것까지 3세트...........


●동대문 6가 가는 버스에 올랐네요.
올만에 종로를 구경한 것은 좋았는데
6가에서 동대문 종합시장까지

무척 거리가 멀더라는 것........

머리를 쓴다고 동대문 운동장보단
종로 6가가 종합시장과 가까울 줄 알았는데
완전 착각했네요......


●그래두 재밌는 것은 종로 6가 거리에는 노점 꽃집들이
많더라는 것, 기웃기웃 화분들 구경하며 가는 재미에.........

맛난 새우 튀김 좀 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사서 마시고..........
동대문 종합 시장에 도착......


●어리버리어리버리 다니다가 한 집을 정해서
실과 바늘,고무줄을 사는 데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동생들뿐만
아니라 온 집안 식구들 것까지 다 삼........



●청계천을 좀 구경하다가,청계천을 가로 질러 평화시장으로 감......

애아빠 잠옷을 하나 사고, 스타킹 재질의 샌들이나 구두 속에 신는
덧버신을 한 묶음을 사고, 이거 너무 싸서 수상함...10개에 4000 원이라니....


제일 평화 길목의 흥인 시장 앞에서
돼지 곱창 볶음 재료 2인분을 삼.........

역시 제일 평화 시장 뒤에서 집에서 신는 슬리퍼를 하나 사고
너무 반짝여서 촌스러운 것을 샀나 후회 중....뭐 어차피
집에서 신을 건데...


시계를 보니 3시 50분....
경동 시장 가려는 계획은 취소하고
밀리오레 앞에서..로또 한 장 사고....
420 버스를 타고 집에 옴


●집에 오니 5시네용......1시간 10분이나 걸리다뉘

이상으로 휴일 첫날 일정 끝.....
오늘 하루종일 시내 구경 겸, 다리 운동 하나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새우 튀김과 곱창 볶음 먹는 중.......

근데 내일은 뭐 한다죠?
                            --- 여성방과 중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