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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러다 죽지 싶습니다..ㅜㅜ

이 새벽까지 내가 모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나이 얼마되지 않은 새파란 어린놈이 뭔 소리냐 하실 분들도 계신줄 알고 있습니다..)

그냥 헤즐럿이 넋두리 하는구나 하고 봐주세요....


장사 시작한지... 이제 꼭 1년이 되었습니다..
먼놈의 세금은 이리도 많이 내는지... 정말 하나하나 따져보니 정말 죽을 듯 싶네요..
아니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예전에 대학때 군대가기 전까지 약 2년동안 술장사 맡아 해보면서..
돈은 이렇게 버는구나.. 참 쉽구나 느꼈던거 이번 1년장사 하면서 많은걸 깨닫고 느끼고 있습니다..

장사공부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2달전에는 현금거래 많고 회원규모가 있는데 반해 세금을 적게 낸다며 세무조사 나와서 세금폭탄 때려주고..

어떤놈이 불법으로 술판다고 신고해주시고.. (하지만 저는 불법이 아니기에 패쓰..)
심심하면 채 부러먹고 도주..
심심하면 시비거는 놈 태반..

아주 하루하루 빌어먹고 산다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하며 하루하루 죽을 뚱 살 뚱 해가며 간간히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스크린골프 관련하여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명퇴자들.. 그리고 장사하고 싶을때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 등등

하지마십시요.. 스크린골프..
전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대박 크게 하실거 아니시라면요.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기계값 감당 하시기 힘드실겁니다. 거기에 임대료, 인테리어비 등등
감당이 힘드실겁니다.. 요즘 경기가 워낙 안 좋은데다가.. 스크린골프 노래방만큼 있지요.. 요즘엔..


제가 보는 스크린골프 앞으로 3년입니다..
(10년전 노래방을 보는 듯 합니다..)
3년 뒤 살아 남는 사람은 돈 있는 사람, 대수(기계) 많은 사람, 평수 큰 사람 이겠지요..

하루하루 장사하면서 세금내고 각종 보험료에 할부금에 기타 잡비 들어가는 거까지 정말 가관 이더군요..



지난 1년동안의 장사 장부 썼던거 그리고 지출 내역까지 보면서 한숨만 나와 이렇게 끄적이다 갑니다..

늦은 밤 수고하시구요.. ^^ 자주자주 출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