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똑같은 조건에서 저도 전국정모 준비간
아쉬운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첫째.

전국정모때 카이트님 사회자로 올리면 전국정모 망치고
스포넷 가만 안두겠다는 분.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광역장이나 운영자가 직접 무대행사 사회자로 올라오는 것도
심각하게 논의했으나, 회원 개인불만 하나 때문에 영향 받을 수 없다는 결정에 따라
당일 카이트님을 황도님 통해 납치해왔고 모든 틀이 변경된 상태에서
악조건을 동반한 무대행사를 마쳤습니다.

저에게 협박 하셨던 회원께서는 협박 하셨던대로 스포넷을 가만 안두거나
더이상 입 닫고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가족룸은 만실이였습니다. 만실된 가족룸 앞에서
단체 (10~12명 추정) 새벽 3시반까지 떠들고 슬리퍼 끌으며
소란 피우셨던 분들.  

그분들끼리는 로맨스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단체룸 남아돌고
배정 가능한 상태에서 굳이 가족룸(4인실)이 있는 펜션동에서 자리를 벌이고
새벽 3-4시까지 시끄럽게 하셨어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나중에 행사스텝이 합류하여 여기 가족룸이 배정 되었고 2팀 이상이 주무시고 있다고 하니
아무도 없다고 단언 하시는 점은 분명 모순입니다.

가족룸 부족했다는거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으니까 말이지요. 나중에는
시끄러워 잠못자면 나중에 다른데로 갈꺼라구요?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몇몇분 모여서 밤새 노는건 좋습니다만, 타인에게 피해주면서까지 즐거움을 만끽하진 맙시다.


셋째.

3년만에 서경권으로 올라온 전국정모였습니다. 작년이후로 차기 전국정모부터는
광역에서 돌아가면서 주관하고 다른광역회원들을 초청한 형태로 가자고 제안 드렸습니다.

하지만, 서경광역이 지난 1년간 다소 불미스런 마찰로 인해 완전하게 회복이 되지 않았고
광역장님과 광역운영진에서 부담으로 느끼실꺼 같아서
이번에도 제가 총대를 둘렀습니다.

준비기간은 길었지만, 당초 시안에서 계속 축소 되어 결과적으로 호흡 맞춘 행사스텝은
단 두명입니다. 백웅준님. 카이트님.   그외 도우미 회원들은 선발대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수혈 받았고 이분들이 계셨기에 전국정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차기 전국정모는 경상권에서 치룰 예정입니다.  경상광역운영진이나 광역장님께서
또 부담으로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전국정모라는 행사가 그렇습니다.

서경권역에서 행사가 이루어졌지만, 막상 참여하신 서경회원들은
다른 광역에 미안할 정도로 가까워서 고마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광역의 이해와 불편감수로 결정된 서경권역에서의 전국정모 결정.
그리고 추진.  전국정모 행사가 완벽할리 없겠습니다만,
저는 그날 운영자만 아니였으면 봉하마을로 달려가고 있었을겁니다.

어렵사리 비통한 감정 누르면서 무슨 정신으로 1박2일을 보냈는지 기억도 안나고
다음날도 백웅준님과 늦게까지 뒷정리하고 나왔답니다.

솔직히. 시스템 개선에 대한 제언은 두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  개선이 불가능한 부분.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얼마든지 개선합니다. 개선이 불가능한 부분을 지적하신다면
그분부터 차기 전국정모 행사스텝 모집때 손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기 굽고 계셨던 분들만 10명이 넘고
주차팀으로 또 10명. 메인행사 지원과 데스크팀으로 또 10명 가까이 됩니다.

실패한 전국정모라 두서없이 단정 짓고
노통 서거에 맞춰 파묻혔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묵언 수행을 하는게
과연 전국정모때 만족하며 즐기고 땀흘리며 고생한 분들에 대한 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원하신다면 차기 전국정모도 서경권역으로 다시 한번 돌리고
중심에서 변화와 개선을 시행 하실 수 있게끔 미리 행사스텝 구성과 함께 포함 시켜 드리겠습니다.

첫째.둘째.셋째
모두 서경에 한정된 내용이라 서경방에 글을 올립니다.

생각이 다를순 있지만, 틀린건 아니기에 저도 불만 하나 이야기 드리며
물꼬를 터봅니다.  필요하시다면 진지한 의견 개진 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