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서경]깡수
- 조회 수 170
- 2009.05.08. 12:30
||0||0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 심순덕 -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생각..
휴대폰 여시구요.. 부모님께 전화 한통하시죠..
저도 진주계신 부모님과 통화했는데..
전화한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하시네요..
- 어머니.jpg (File Size: 210.7KB/Download: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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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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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2009.05.08.
2009.05.08.
저희 아버지 생각 나네요
일년에 한 두번 전화하셔서.....한마디만 하고 그냥 끊어버리곤 하셨죠
"엄마한테 잘해드려라"
아직도 통화했던 아버지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ㅜㅜ; 아빠 보고싶다..ㅠㅠ
일년에 한 두번 전화하셔서.....한마디만 하고 그냥 끊어버리곤 하셨죠
"엄마한테 잘해드려라"
아직도 통화했던 아버지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ㅜㅜ; 아빠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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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5:07
2009.05.08.
2009.05.08.
역쉬~깡수님은 달라...쿠쿠~
진주사람이 효자가 많다니깐요...쿠쿠~
저도 이제 행사끝냈으니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드려야겠어요...
찾아뵙질못해 죄송하기만 한 향기랍니다...;;;
진주사람이 효자가 많다니깐요...쿠쿠~
저도 이제 행사끝냈으니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드려야겠어요...
찾아뵙질못해 죄송하기만 한 향기랍니다...;;;
16:15
2009.05.08.
2009.05.08.
17:10
2009.05.08.
2009.05.08.
어무이~~~~ ㅠ.ㅠ 아들인 나를 나두고.ㅡ.ㅡ
울 누님 애기난다고 미쿸에 또가셨음.. 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