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지글지글 고기익는 냄새가 온 운동장을 핑핑 돕니다.
그 덕에 회원들은 주구장창 따듯한 고기를 실시간으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왕소금으로 버무려진 돼지목살하며,
매콤한 양념에 목욕을 한 뼈없는 닭고기 하며... 쉴새없이 굽고 또 굽고, 먹고 또 먹고...
체육정모인지 바베큐 정모인지 헛갈릴 정도로...
서경정모에 참석한 모두는 그렇게 맛있는 고기에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든 공로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Fire Club~!!!!!
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서경정모 전날 오후녘...
"아유~~ 귀찮게 무슨 고기를 구워요~ 대충 머릿고기같은걸로 해요~~"라는
핀잔섞인 광역장의 볼멘소리를 거부하시고 바베큐파티를 기획하신..... 테리윤님~!!!

토요일 저녁 부랴부랴 호출받고, 집밖으로 불려나와
이곳 저곳 정육점이란 정육점은 다~~ 돌아댕기며 맛있는 고기만을 엄선하신.... hee님~!!!

반나절만에 근사한 바베큐통과 함께 불판, 숯, 장갑, 토치봉 등등...
이른아침부터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들고 한걸음에 내달려오신.... 병후니님~!!!

그리고... 하루죙일 고기연기와 싸우며
"니가익는지~ 내가 익는지~" 뒤집고, 자르고, 올리고, 굽고...
남들 운동하는 동안에도 숯불속에 몸을 던져 모든 고기를 구워내신.... 지리님~!!!

덕분에 너무도 행복한 서경정모였습니다.

이상의 Fire Club 회원님들께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