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아침에 눈을 떴는데 유난히 졸리더군요..;;
(5시 40분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버스 탑니다..;; 출근 8시)

원래 통근버스로 출근 하는데, 오늘 기간 연장해놓은 여권을 찾아야 해서
(집은 수원, 회사는 오산(평택)입니다. 여권은 오산시청에 맡겼구요..;;)
차를 끌고 출근 했습죠..;

주차타워에 차 세우고..; 식당 들러서 아침 먹고
건물로 걸어가고 있었죠..;; 귀엔 아이팟 꽂고..;

그런데...;;

땅을 쳐다봤더니.......;
왼발은 앞으로 내미는데 눈에보이는 까만 스니커즈.... 흠.................
그 순간... '내가 구두를 신지 않았던가?...........' 하는 마음에 오른발을 내밀었더니..;;;
엄훠.......;;
눈에 보이는 구두..........;;;;;;;;;;;;;;;;;;;
아놔..;; 그순간 음악을 상황이 아니라는걸 직감하고;;;;;
얼른 이어폰 빼고;;;
바람의 속도로 사무실로 들어왔네요;;;;;;;;;;;;;;;;;;;;;

삼쉴에서 그얘기 햇더니 다들 넘어가고;;; 아오 ㅋㅋㅋㅋㅋ
폰으로 기념사진 찍어서;;;;; 여친한테 보내고;;
배경화면으로 깔아놨네요;;;;;
(회사에서 업로드가 안되서 보여드리는건 집에가서;;;)

오늘 차끌고 온걸 천만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전철타고 집에가는거였으면.......................;;
정말 생각도 하기 싫................................;;

31 평생 처음입니다~~ ㅎㅎㅎㅎ
오늘 여친이랑 500일인데 ;;
500일 세레모니 제대로 하네요 ㅋㅋㅋ

서경방 횐님들 출근하실때 조심하세요~~~~~~~~~~~ ㅎㅎ;;;;
차에 예비용 신발 하나도 꼭 넣어놔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