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이 관련-원폴형님 글을 읽고
- [서경]꺄오스
- 조회 수 328
- 2009.04.13. 16:06
||0||0원폴형님 글을 읽고나서 맥가이버님이 저와 같은 길을 걸을까봐 씁쓸한 마음 금할 길이 없어 몇자 적습니다.
참고:
(
이 글은 특정사건(?)때문만에 쓴것은 아닙니다. ^^;;; 원폴형님의 글을 계기로 그동안 생각한 바를 적은 것입니다.
그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댓글이 마치 특정 사건으로 누군가를 지탄하거나 옹호하기 위한것이 아님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제가 만들어서 판매 했던 릴레이등에 관한예를 들으셨더군요...
네..그렇습니다.
그 이후로 다이를 하고자 하는 스포넷 회원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 공개적으로 도움을 줘보자...라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그당시에 운영진의 누군가가 그것에 관한 좋지 않은 시각의 이야기를 한것도 알고 있고...
몇몇 이야기들이 있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저의 선의를 이해 하고 고마움을 표시해 주셨었지요.
그렇습니다. 제가 더이상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 꼭 뒷담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제가 모듈을 제작해서 판매할 당시 고민했던 문제 하나가 가격이였습니다.
솔직히 회원등급이나 폐인지수로 가격을 차등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자주 활동하시는 회원들에게는 초저가에... 유령회원들에게는 고가에...
저랑 친분있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하고 싶었죠. 하지만 어떤것도 뾰족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수개월동안 몇십개나 되는것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려고 하루 2-3시간 밖에 잠잘 시간이 없었던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였고..... 덕분에 안과질환을 얻었을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병원신세도 졌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과연 제가 돈을 벌었을까요?
그일로 인해 저에게 남은건 주문단위 때문에 재료로 쓰고 남은 부품들과. 팔리지 않은 물건 몇개와... 쓸데도 없는 배송용 박스들... 포장용 뽁뽁이....감각이 없어진 왼쪽 검지 끝과... 각막건조증과... 허리 통증...그리고 와이프의 구박 뿐이였습니다.
판매금에서 재료비를 빼고 나니... 제 하루 일당(?)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젠 절대로 그런일을 벌이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이번개도 마찬가지 입니다.
속이 뻔히 보이는 유령회원들과 함께 다이번개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나라동이님 같은 분들을 보면 존경심 마저 듭니다.
감히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공구 등에서 차별적으로 금액을 책정하거나...
다이번개 같은건 일정 조건 이하의 회원들을 제외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생산자를 수배해서 진행하는 공구라면 모르겠지만....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판매해야만 하는 공구 같은건 절대로 비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저와 같은 비관적인(?) 단계에 들어서지 않으신 분들께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지기 전에 쉬세요..
그리고... 제발 우리 운영진 및 회원님들 중에 극소수분들....정말 수고해주시는 분들께 도와주지 못할 망정...
외곡된 시선을 던지는 일은 삼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
(
이 글은 특정사건(?)때문만에 쓴것은 아닙니다. ^^;;; 원폴형님의 글을 계기로 그동안 생각한 바를 적은 것입니다.
그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댓글이 마치 특정 사건으로 누군가를 지탄하거나 옹호하기 위한것이 아님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제가 만들어서 판매 했던 릴레이등에 관한예를 들으셨더군요...
네..그렇습니다.
그 이후로 다이를 하고자 하는 스포넷 회원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 공개적으로 도움을 줘보자...라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그당시에 운영진의 누군가가 그것에 관한 좋지 않은 시각의 이야기를 한것도 알고 있고...
몇몇 이야기들이 있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저의 선의를 이해 하고 고마움을 표시해 주셨었지요.
그렇습니다. 제가 더이상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 꼭 뒷담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제가 모듈을 제작해서 판매할 당시 고민했던 문제 하나가 가격이였습니다.
솔직히 회원등급이나 폐인지수로 가격을 차등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자주 활동하시는 회원들에게는 초저가에... 유령회원들에게는 고가에...
저랑 친분있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하고 싶었죠. 하지만 어떤것도 뾰족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수개월동안 몇십개나 되는것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려고 하루 2-3시간 밖에 잠잘 시간이 없었던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였고..... 덕분에 안과질환을 얻었을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병원신세도 졌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과연 제가 돈을 벌었을까요?
그일로 인해 저에게 남은건 주문단위 때문에 재료로 쓰고 남은 부품들과. 팔리지 않은 물건 몇개와... 쓸데도 없는 배송용 박스들... 포장용 뽁뽁이....감각이 없어진 왼쪽 검지 끝과... 각막건조증과... 허리 통증...그리고 와이프의 구박 뿐이였습니다.
판매금에서 재료비를 빼고 나니... 제 하루 일당(?)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젠 절대로 그런일을 벌이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이번개도 마찬가지 입니다.
속이 뻔히 보이는 유령회원들과 함께 다이번개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나라동이님 같은 분들을 보면 존경심 마저 듭니다.
감히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공구 등에서 차별적으로 금액을 책정하거나...
다이번개 같은건 일정 조건 이하의 회원들을 제외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생산자를 수배해서 진행하는 공구라면 모르겠지만....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판매해야만 하는 공구 같은건 절대로 비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저와 같은 비관적인(?) 단계에 들어서지 않으신 분들께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지기 전에 쉬세요..
그리고... 제발 우리 운영진 및 회원님들 중에 극소수분들....정말 수고해주시는 분들께 도와주지 못할 망정...
외곡된 시선을 던지는 일은 삼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15
[서경]미련곰탱이
[서경]꺄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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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홍홍^^
[서경]희원이아빠
[서경]꺄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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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베어
[서경]꺄오스
[서경]미련곰탱이
원폴
[서경]나라동이
무장공비
16:11
2009.04.13.
2009.04.13.
16:19
2009.04.13.
2009.04.13.
16:21
2009.04.13.
2009.04.13.
맥가이버님~ 많이 속상하신 듯 ㅎ-ㅎ)ㅋ
좋은 뜻에서 하신 일인데... 다른 분들에겐 그 뜻이 비춰지지 않으셨나봐요 ㅠ_ㅠ
아부지~~~~ 돌아와유~~~~~~~ ㅎ0ㅎ)/
좋은 뜻에서 하신 일인데... 다른 분들에겐 그 뜻이 비춰지지 않으셨나봐요 ㅠ_ㅠ
아부지~~~~ 돌아와유~~~~~~~ ㅎ0ㅎ)/
16:28
2009.04.13.
2009.04.13.
일반 회원들이 아닌 누군가의 삐딱한 시선이 제일 문제지요...
그리고...단물 쏙 빼먹고 번개 이후 잠수 타시는 분들 때문에...
기운이 쭉 빠져서 더 이상 다른 회원님 도와주기도...지쳐 가더군요..
그리고...단물 쏙 빼먹고 번개 이후 잠수 타시는 분들 때문에...
기운이 쭉 빠져서 더 이상 다른 회원님 도와주기도...지쳐 가더군요..
16:31
2009.04.13.
2009.04.13.
16:34
2009.04.13.
2009.04.13.
16:36
2009.04.13.
2009.04.13.
16:40
2009.04.13.
2009.04.13.
이런 일 있을때 마다
꺄오스님이나, 맥가이버님 같이 물질적이던 정보던 간에 회원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해 봐요..
저야 다이를 하지는 않지만,
다이 매뉴얼만 하더라도, 자신의 노력이 없다면 탄생하지 못할 결과물이기에..
다이 매뉴얼이 게시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이를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고마운 일이죠..
저런 노력을 하시는 분들의 의도와는 달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만 하는 분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꺄오스님이나, 맥가이버님 같이 물질적이던 정보던 간에 회원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해 봐요..
저야 다이를 하지는 않지만,
다이 매뉴얼만 하더라도, 자신의 노력이 없다면 탄생하지 못할 결과물이기에..
다이 매뉴얼이 게시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이를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고마운 일이죠..
저런 노력을 하시는 분들의 의도와는 달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만 하는 분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16:48
2009.04.13.
2009.04.13.
본디 인가이란 동물이 생각이 많고..
...돈과 상업성이 관련되면 말이 많아 지는법....
그냥.. 그러려니..하시고 왜 넘어가질 못하죠..?
어제 스타킹에서..15억 사기 맞고..그러려니~ 하고 넘기신다잖아요..
그러려니~~하면서 넘기셔요.
...돈과 상업성이 관련되면 말이 많아 지는법....
그냥.. 그러려니..하시고 왜 넘어가질 못하죠..?
어제 스타킹에서..15억 사기 맞고..그러려니~ 하고 넘기신다잖아요..
그러려니~~하면서 넘기셔요.
16:53
2009.04.13.
2009.04.13.
아마...그 누군가의 시선으로 봤을때... 저도 그렇게 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것으로요...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제가 판매한 릴레이모듈의 경우 단가를 따지면 개당 5천원 정도였습니다.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또는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면... 엄청남는 장사가 되겠지요..
하지만...일일이 수작업으로 한다면 ...그게 정말 남는걸까요??
그짓을 하느니...차라리 시간당 5천원짜리 알바를 뛰겠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것으로요...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제가 판매한 릴레이모듈의 경우 단가를 따지면 개당 5천원 정도였습니다.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또는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면... 엄청남는 장사가 되겠지요..
하지만...일일이 수작업으로 한다면 ...그게 정말 남는걸까요??
그짓을 하느니...차라리 시간당 5천원짜리 알바를 뛰겠습니다.
17:10
2009.04.13.
2009.04.13.
17:35
2009.04.13.
2009.04.13.
18:57
2009.04.13.
2009.04.13.
위 두분들과 함께 다이를 할때 쯤이면...
모두 새로운 차로 바꿀때쯤이지 않을까...ㅎㅎ
윗동네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쑥스러운데요 ^^;;
모두 새로운 차로 바꿀때쯤이지 않을까...ㅎㅎ
윗동네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쑥스러운데요 ^^;;
20:09
2009.04.13.
2009.04.13.
베풀어 본 사람은 누군가 베풀어 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을 잘 알텐데요..
자기가 겪은 경험... 입장에서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겠지만..
잘 모른다고 자신의 잣대로 곡해하거나 하지 않는 모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자기가 겪은 경험... 입장에서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겠지만..
잘 모른다고 자신의 잣대로 곡해하거나 하지 않는 모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23:03
2009.04.13.
2009.04.13.
비록 하다가 DIE 할 지라도...
제 입장에서도 속이 뻔히 보이는 유령회원들과 함께 다이번개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나라동이님 같은 분들을 보면 존경심 마저 듭니다.
진짜 존경심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