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아 스포티지 화재사고....
- 바비돌
- 조회 수 412
- 2009.03.11. 11:40
||0||0제차는 2005년식 뉴스포티지로 76,000km를 달린 차량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3월 6일 오후 3시5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면, 상주IC 약 3km 전에서 차량에 베터리 방전표시 램프가 들어왔습니다. 10초 정도 불이 들어온다음 불이 꺼져서 베터리 수명이 다된것으로 생각되어 목적지인 상주에 들어가 정비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꺼진후 10~15초정도 지났으려나, 차량 뒤쪽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뒤쪽에서 오던 차량은 제차에서 연기가 올라 오는 것을 보고 라이트를 깜빡이며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갓길로 차를 정차했습니다. 차량이 서자 마자 차에서는 검은 연기하 심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에서 내리던 운전자가 연기가 심하다고 불이 난것 같다고 소화기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제차에는 소화기가 없어 우선 본넷을 열어보자고 하였으나 잘열리지 않아 트렁크에서 장갑을 가지고 오는 사이, 본넷은 이미 기포가 생기며 프라이머 페인트 도장이 열기에 부풀어 오르는것이 보였습니다. 뒷차 운전자는 화재가 심하니 중요한 물건만 챙겨서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황한 저는 가방이며 짐을 몇가지만 챙겨서 차 뒤쪽으로 피해서 뒤쪽에서 오는 차들이 피할수 있게 수신호로 뒤 차량들을 우회시키면서 119에 전화해서 차량화재를 신고했습니다.그리고 보험회사에도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제차는 앞부분에서 불길이 솟아 타이어를 태우면서 불길이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금새 차량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순식간에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폭발음 몇번후에 완전히 전소되어 버렸습니다.
119에서 나와서 차량의 불은 껐지만 이미 차는 프레임만 남은상태로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멀쩡하게 달리던 차에서 불이 붙어 전소해버렸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이없이 차에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은, 사람이 다치지 않았기 망정이지, 조금더 달리다가 화재가 차에 불이 더 번졌다면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차량이 완전 전소되어 버려서 원인을 찾을수 없다고 하지만 달리던차가 완전히 타버린다는 것은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아차에 사건을 접수했으나, 서비스센터는 본사가 아니라 대구영업소에서 조사나간다고 연락하더니
정작 대구지점에서는 가지않고 상주 영업사원이 조사가더니 연락도 없고..
먼저 전화했더니 원인은 모르겠다고 하고..본사와 알아서 하라는 말만하는 것에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기아자동차라 믿고 샀는데 정작 어이없는 사고에는 모른다고만 하니,,
다시 기아차를 살수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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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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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돌
11:44
2009.03.11.
2009.03.11.
11:46
2009.03.11.
2009.03.11.
11:47
2009.03.11.
2009.03.11.
일단 진정하시구요.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다소 복잡하게 얽힐 수 있습니다.
1. 차량보험 가입 하셨을테니 일단 보험회사 통해서 대물가격을 산정해 보시구요.
2. 제조사 측에는 사고처리 [접수]가 어디에서 이루어졌고 정확하게
어느 파트에서 조사를 하게 되는지 명확하게 알아두셔야 합니다.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는 필수적으로 확보 하시도록 하시구요.
보상은 우선 보험회사를 통해서 자차 대물처리 하시도록 하시구요.
100%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사 과실(스포티지 문제)로 운전자가 단정 지어버리면
보험회사에서는 ' 그럼 제조사랑 쇼부 보심 되겠습니다 ' 라고 빠질겁니다.
그럼 피곤한 싸움이 되는거죠. 우선은 보상 별도. 사건 조사(원인)파악은 별도로 가야 합니다.
- 보상은 책임보험 중계인을 통해서 대물보상쪽에 진행토록 하시구요.
- 원인조사는 담당자와 담당부처 확인해서 중간 중간 체크해 나가시는게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1. 차량보험 가입 하셨을테니 일단 보험회사 통해서 대물가격을 산정해 보시구요.
2. 제조사 측에는 사고처리 [접수]가 어디에서 이루어졌고 정확하게
어느 파트에서 조사를 하게 되는지 명확하게 알아두셔야 합니다.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는 필수적으로 확보 하시도록 하시구요.
보상은 우선 보험회사를 통해서 자차 대물처리 하시도록 하시구요.
100%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사 과실(스포티지 문제)로 운전자가 단정 지어버리면
보험회사에서는 ' 그럼 제조사랑 쇼부 보심 되겠습니다 ' 라고 빠질겁니다.
그럼 피곤한 싸움이 되는거죠. 우선은 보상 별도. 사건 조사(원인)파악은 별도로 가야 합니다.
- 보상은 책임보험 중계인을 통해서 대물보상쪽에 진행토록 하시구요.
- 원인조사는 담당자와 담당부처 확인해서 중간 중간 체크해 나가시는게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11:58
2009.03.11.
2009.03.11.
12:07
2009.03.11.
2009.03.11.
12:13
2009.03.11.
2009.03.11.
12:24
2009.03.11.
2009.03.11.
12:25
2009.03.11.
2009.03.11.
12:42
2009.03.11.
2009.03.11.
저의 짧은 생각,,,
주행중 밧데리체크 불이 들어 왔다는것은,,,
==> 홴 벨트 가 끈어짐
==> 알티레이터 고장 등의 원인으로 냉각수가 순환을 못하면서 E/G 과열로 주변 누수 되었던 오일에 점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이럴경우 ==>제조사 책임이 없습니다,,(고객 차량점검 미비로 과실)
==>DIY로 인하여 배선 쇼트로 인한 화재 (소비자 과실)
주행중 밧데리체크 불이 들어 왔다는것은,,,
==> 홴 벨트 가 끈어짐
==> 알티레이터 고장 등의 원인으로 냉각수가 순환을 못하면서 E/G 과열로 주변 누수 되었던 오일에 점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이럴경우 ==>제조사 책임이 없습니다,,(고객 차량점검 미비로 과실)
==>DIY로 인하여 배선 쇼트로 인한 화재 (소비자 과실)
12:54
2009.03.11.
2009.03.11.
12:57
2009.03.11.
2009.03.11.
76000km 정도면 타이밍벨트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
순정이 아니라 HID 또는 기타 튜닝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영향을 줄 수도 있겠죠.
순정이 아니라 HID 또는 기타 튜닝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영향을 줄 수도 있겠죠.
18:53
2009.03.11.
2009.03.11.
20:27
2009.03.11.
2009.03.11.
00:08
2009.03.12.
2009.03.12.
11:57
2009.03.12.
2009.03.12.
기아자동차에서는 차가원인을알수 없을만큼 화재가 났기때문에 운전자과실일수 있다는 말만 들먹이고 기아측에서는 도와줄 방법이 없다라고만 책임자란 분이 얘길하시네요...며칠전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도 받았었는데 운전자 과실이라... 인정할 순 없지만 운전자 과실이고 차가 오래되었다 치더라도 차한대가 이리도 쉽게 단 십여분만에 홀랑 다 타버릴수 있는겁니까? 정말 기아자동차측에서는 아무 잘못도 책임도 없다고 봐야하는건가요? 기아측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단말만 반복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될지..힘이드네요
13:43
2009.03.12.
2009.03.12.
사건 해결이 원만히 잘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