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에거 우리딸 잊어 버릴뻔했네요.
- [서경]로매드
- 조회 수 170
- 2009.03.04. 20:04
||0||0제가 딸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 5살이 됐구요.
이번에 피아노 학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첫 수업이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애 학원에 맡겨놓고 장을 보러 갔었나 봅니다.
그런데 장을보고 왔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하는 소리가 애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잠깐 한눈 판사이에 애가 피아노 학원을 나갔다는 거조.
그것도 아주 담담히 남의 일인양..
와이프 갑자기 난리가 났고, 애를 어떻게 그렇게 보느냐. 애가 없어질때까지 모했느냐 난리가 난거조
그런데 그때 지나가던 중학교 애들이 애기 찾냐고 그러면서 저기 다리 건너 쪽에 애가 혼자 걸어가더랍니다.
와이프가 놀라서 막 뛰어 가서 애는 찾긴 찾았습니다.
그런데 애가 이동한 거리가 5살짜리로는 조금 이해가 안갈정도로 많이 갔고. 길을 건넌것도 왕복 6차로인가 8차로의 기을 건너서 이동한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것이 애가 만약 사고라도 났으면 어쩌나 부터 온갖 잡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전화받자마자 한 소리가 그 피아노 학원 환불 요청하라고. 그런 학원 보내지 말라고.
그런데 그 학원 원장이 그냥 다니게 해달라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는겁니다.
그 피아노 학원이 집에서 가깝고 잘 가르친다고는 하는데.
전 도저히 그 피아노 학원이 믿음이 안가네요. 한번 일어난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첫날부터 이런일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믿고 애를 맡기겠습니까?
아무래도 지금 피아노 학원은 그만두게 하는게 낳겠조...
이번에 피아노 학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첫 수업이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애 학원에 맡겨놓고 장을 보러 갔었나 봅니다.
그런데 장을보고 왔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하는 소리가 애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잠깐 한눈 판사이에 애가 피아노 학원을 나갔다는 거조.
그것도 아주 담담히 남의 일인양..
와이프 갑자기 난리가 났고, 애를 어떻게 그렇게 보느냐. 애가 없어질때까지 모했느냐 난리가 난거조
그런데 그때 지나가던 중학교 애들이 애기 찾냐고 그러면서 저기 다리 건너 쪽에 애가 혼자 걸어가더랍니다.
와이프가 놀라서 막 뛰어 가서 애는 찾긴 찾았습니다.
그런데 애가 이동한 거리가 5살짜리로는 조금 이해가 안갈정도로 많이 갔고. 길을 건넌것도 왕복 6차로인가 8차로의 기을 건너서 이동한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것이 애가 만약 사고라도 났으면 어쩌나 부터 온갖 잡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전화받자마자 한 소리가 그 피아노 학원 환불 요청하라고. 그런 학원 보내지 말라고.
그런데 그 학원 원장이 그냥 다니게 해달라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는겁니다.
그 피아노 학원이 집에서 가깝고 잘 가르친다고는 하는데.
전 도저히 그 피아노 학원이 믿음이 안가네요. 한번 일어난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첫날부터 이런일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믿고 애를 맡기겠습니까?
아무래도 지금 피아노 학원은 그만두게 하는게 낳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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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09.03.04.
2009.03.04.
다행이군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쁜딸을 ......
담부턴 그런일 없기를..
그런데... 글이 너무 길어서 패쑤~ 자삭요망 으흐흐 (늑투 팬클럽 상주회원) 그럼 이만 ㅋㅋ
담부턴 그런일 없기를..
그런데... 글이 너무 길어서 패쑤~ 자삭요망 으흐흐 (늑투 팬클럽 상주회원) 그럼 이만 ㅋㅋ
20:22
2009.03.04.
2009.03.04.
학원 선생님이 좀 무신경? 하시네요.... 많이 걱정 되셨겠어요~
따님은 왜 학원을 나와서, 어디로 갔었던 건가요?? 엄마가 학원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안했나???
ㅎ_ㅎ 따님이 용감하네요... 집에 혼자 찾아 가볼 요량 이었던가 보네요 ㅋ
따님이 계속 다니겠다고 한다면... 학원 선생에게 단단히 잘 보라고 하고 보내는 수밖에~
'ㅂ')ㅋ 긍데~ 근처에 피아노 학원이 거기 밖에 없나요???
따님은 왜 학원을 나와서, 어디로 갔었던 건가요?? 엄마가 학원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안했나???
ㅎ_ㅎ 따님이 용감하네요... 집에 혼자 찾아 가볼 요량 이었던가 보네요 ㅋ
따님이 계속 다니겠다고 한다면... 학원 선생에게 단단히 잘 보라고 하고 보내는 수밖에~
'ㅂ')ㅋ 긍데~ 근처에 피아노 학원이 거기 밖에 없나요???
20:22
2009.03.04.
2009.03.04.
휴이님// 넹 큰일날뻔했습니다.
황도님// ㅎ.ㅎ 이건 낚시글 아닌데요 ^^; 늑투님 팬클럽이 너무 많아서 걱정되요 ㅜ.ㅜ
홍홍님// 제 애가 좀 여기저기 잘 돌아다닙니다 ㅡㅡ; 솔직히 딸인데 아들 키우는 기분이조..
피아노 학원은 아파트 단지내에 2개 있는데 거기가 시간할애나 조건이 좋다고 해서 거기로 보냈지요.
황도님// ㅎ.ㅎ 이건 낚시글 아닌데요 ^^; 늑투님 팬클럽이 너무 많아서 걱정되요 ㅜ.ㅜ
홍홍님// 제 애가 좀 여기저기 잘 돌아다닙니다 ㅡㅡ; 솔직히 딸인데 아들 키우는 기분이조..
피아노 학원은 아파트 단지내에 2개 있는데 거기가 시간할애나 조건이 좋다고 해서 거기로 보냈지요.
20:26
2009.03.04.
2009.03.04.
다행이네요~~~~
저도 지금 체육관을 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사고가 많이 나죠...
한번은 눈썰매장에 놀러갔는데 난간에 올라가지마라 올라가지마라 수십번을 얘기했는데고 잠깐 전화받는사이 우는소리 헉~~~하고 돌아봤더니 손가락이 부러졌더군요 ㅜㅜ
저도 지금 체육관을 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사고가 많이 나죠...
한번은 눈썰매장에 놀러갔는데 난간에 올라가지마라 올라가지마라 수십번을 얘기했는데고 잠깐 전화받는사이 우는소리 헉~~~하고 돌아봤더니 손가락이 부러졌더군요 ㅜㅜ
20:50
2009.03.04.
2009.03.04.
ㅋㅋㅋㅋㅋㅋ아들 같은 딸? 활발하고 착하면 됐죠~ 머!!
요즘 납치가 횡횡한데.... 따님에게 평소에 규칙을 정해 주세요...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ㅍ_ㅍ)ㅋ 난 막 자랐다는 ㅋㅋ
요즘 납치가 횡횡한데.... 따님에게 평소에 규칙을 정해 주세요...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ㅍ_ㅍ)ㅋ 난 막 자랐다는 ㅋㅋ
20:52
2009.03.04.
2009.03.04.
21:00
2009.03.04.
2009.03.04.
21:01
2009.03.04.
2009.03.04.
당장 학원 바꾸세요..
지 자식 아니라고 너무한거 아닙니까 ?
그런 사람들에게 뭘 배우겠습니까 ?
피아노 두드리는 실력전에 인간이 먼저 되라 하세요..
큰일날 뻔 하셨네요.. 에궁..
지 자식 아니라고 너무한거 아닙니까 ?
그런 사람들에게 뭘 배우겠습니까 ?
피아노 두드리는 실력전에 인간이 먼저 되라 하세요..
큰일날 뻔 하셨네요.. 에궁..
21:13
2009.03.04.
2009.03.04.
우리 민이도 매장에서 집까지 저혼자 가버려... 하늘이 노래지고 머리가 스더라구요. 정신없이 찾아 다녔는데
민이 엄마는 저한테 혼나고 ㅠ,ㅠ 집엘가보니 집앞에서 놀고 있는 민이가 있데요. 암튼 큰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많이 조심시켜야 겠네요. 4~5살때가 잴 어려운듯...조금만 한눈팔면 바람도 없이 사라집니다. 잘봐야 해요.
민이 엄마는 저한테 혼나고 ㅠ,ㅠ 집엘가보니 집앞에서 놀고 있는 민이가 있데요. 암튼 큰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많이 조심시켜야 겠네요. 4~5살때가 잴 어려운듯...조금만 한눈팔면 바람도 없이 사라집니다. 잘봐야 해요.
21:18
2009.03.04.
2009.03.04.
21:45
2009.03.04.
2009.03.04.
21:50
2009.03.04.
2009.03.04.
23:07
2009.03.04.
2009.03.04.
23:45
2009.03.04.
2009.03.04.
07:57
2009.03.05.
2009.03.05.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유가 있을 듯...
벌써..몇년 전인가...울 첫 조카 유치원 가던날....
유치원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고, 내 동생은 거의 실신한 목소리로 제게 , 제부에게, 그리고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바로 그 먼 유치원까지-차량으로 약 5분거리-를 미친 듯이 뛰어갔더랍니다.
그리고 30분 후.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언니.. 우리 화니 찾았어.. ㅠㅠ 엉엉엉~~~"
"근데 왜 울어 ..다쳤어?"
"아니...ㅠㅠ ... "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진 울 조카 화니는 수업 중에 엄마가 보고 싶었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 집에 갈 것이라 생각에 본인 기억으로 되돌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던 길에 본인을 찾던 엄마를 보고... 한마디 하더라네요..
"엄마 내가...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 뽀뽀를 안해줬던 거야 . 유치원에 가니깐 엄마가 보고싶더라고 그래서 내가 지금 엄마한테 가고 있었어.. 근데 엄마는 내가 가고 있는 걸 어떻게 알았어? 역시 우린 텔레파시가 통하나봐"
엄마는 속이 타서 죽을 것 같았는데, 아이는 너무 태연하게 본인이 생각한대로만 행동을 해버린.~~!
앞으로 좀더 행동하는 것에 주의를 주고, 알려주면...
요즘 아이들은 다 잘 알아서 합니다.
성장통..아시죠?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벌써..몇년 전인가...울 첫 조카 유치원 가던날....
유치원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고, 내 동생은 거의 실신한 목소리로 제게 , 제부에게, 그리고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바로 그 먼 유치원까지-차량으로 약 5분거리-를 미친 듯이 뛰어갔더랍니다.
그리고 30분 후.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언니.. 우리 화니 찾았어.. ㅠㅠ 엉엉엉~~~"
"근데 왜 울어 ..다쳤어?"
"아니...ㅠㅠ ... "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진 울 조카 화니는 수업 중에 엄마가 보고 싶었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 집에 갈 것이라 생각에 본인 기억으로 되돌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던 길에 본인을 찾던 엄마를 보고... 한마디 하더라네요..
"엄마 내가...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 뽀뽀를 안해줬던 거야 . 유치원에 가니깐 엄마가 보고싶더라고 그래서 내가 지금 엄마한테 가고 있었어.. 근데 엄마는 내가 가고 있는 걸 어떻게 알았어? 역시 우린 텔레파시가 통하나봐"
엄마는 속이 타서 죽을 것 같았는데, 아이는 너무 태연하게 본인이 생각한대로만 행동을 해버린.~~!
앞으로 좀더 행동하는 것에 주의를 주고, 알려주면...
요즘 아이들은 다 잘 알아서 합니다.
성장통..아시죠?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09:58
2009.03.05.
2009.03.05.
10:04
2009.03.05.
2009.03.05.
10:38
2009.03.05.
2009.03.05.
어휴....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