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무심합니다.
20년 동안 살아오면서 동네 공원을 모르다뉘...

어제 울애랑 개포 도서관에 운동 삼아 걸어갔다가(걸어서 15분 거리)
옆에 조그만 동산에 계단이 있고, 이상한 정자가 있기에
올라가보자고 했더니, 예전에 가끔 물 뜨러 갔던 약수터가
있는 곳인데, 완전히 개발되었네요...



●정말 산책로와 운동 기구들이 멋지게 꾸며진 거에요.

신나게 이러저리 길이란 길은 다 다니고 보니
1시간은 걸리더라구요. 하긴 예전에 양재대로가 생기기 전에는
대모산과 이어진 산자락인데요. 양재대로로 딱 끊기고 공원이 된 거죠.

예전엔 이리로 대모산 올라가곤 했던 곳이라

공원이라도 자그마한 산봉우리가 2개 있고 제법 걸을 맛이
나네요....앞으로 좀 자주 가봐야겠어요....


대낮이라 그런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간다니 애아빠가 흥분하네요.
운동도 안 된다고, 대모산에 가든이 양재천을 가든지
하지 그 조그마한 산책길을 걸어서 운동이 되느냐구요.

스포넷에 수도공고 나오신 분들 몇 분 계시던데
그분들은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정말 멋지게 탈바꿈을
했더라구요. 여성방에만 올리려다가.....


아시는 분들 함 보시라고
핸폰 사진이지만  함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