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 유명한 청진옥 아시죠?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43
- 2008.12.15. 18:12
●청진옥하면 너무나 유명한 해장국집이죠.
1937년부터 현재까지 3대를 이어 청진동 골목을 지켜오고 있었는데
재개발로 헐리게 되어, 근처 종로의 르메이에르 빌딩 1호점과
양재동 2호점으로 이전했답니다...
집에 선전지가 왔기에.........오랫만에 맛있는 해장국맛의
기회를 놓칠세라 얼른 양재동 다녀왔네요.....
거의 20여년 만에 먹어보는 것 같아요..
●간판을 ‘소뼈해장국 원조 청진옥’이라고 붙인 것처럼
쇠고기곱창 해장국과 ‘동그랑땡’이 대표 메뉴입니다.
해장국은 전통적인 조리 방법으로, 큰 가마솥에다 쇠뼈, 내장, 곱창 등을
넣고 24시간 고아낸 국물에 된장을 풀고 배추와 파, 마늘 등 야채와 선지를
넣어 다시 끓여낸답니다. 여기에 양지, 내장, 선지를 듬뿍 얹어 다진
양념으로 간을 맞추죠........
●원래 청진옥은 돼지고기, 야채, 두부를 갈아서 갖은 양념과 함께 부친
동그랑땡(모듬전)과 내포와 수육도 일품인데, 해장국 특을 먹고 왔어요.
해장국이 6000 원이고, 해장국 특은 8000 원인데
2000 원 차이라도 내장이 더 듬뿍 들어간 특해장국이 나아 보이더라구요.
●깔끔한 뼈 국물에 내장,곱창이(내장탕이라 불려도 될 정도로)
아주 듬뿍 들어 간장에 찍어 먹고 밥을 말아 아주 잘 먹고 왔네요.
이 집은 전통 방식이라 약간 꼬리한 내장내가 나는 편인데
별루 안 나던데요.울애두 무척 맛있다고 감탄하는 것을 보니
신세대 입맛에도 잘 맞나 봅니다. 깍두기 국물도 넘 맛있었구요.
●입맛이란 것이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좀 오래된 전통집은 나이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정말 요즈음 몸도 허하고 피곤한데, 영양
보충한 것 같이 든든하더라구요.
이따 밤에 서경맛집에 올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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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2008.12.15.
2008.12.15.
해장국 하면 '돼지국밥'...
근데 서울엔 왜 없는지 몰라요..
하나 차려 놓으면 참 잘될낀데... 집이 경남 근처인분들. 엄청 좋아할건데..
전 마산/창원쪽 출장가면 일부러 먹고 옵니다. 특히 구포역 골목길집 돼지국밥집.. 아 먹고잡다...
근데 서울엔 왜 없는지 몰라요..
하나 차려 놓으면 참 잘될낀데... 집이 경남 근처인분들. 엄청 좋아할건데..
전 마산/창원쪽 출장가면 일부러 먹고 옵니다. 특히 구포역 골목길집 돼지국밥집.. 아 먹고잡다...
18:17
2008.12.15.
2008.12.15.
뚝이님! 저도 그게 불만이랍니다.
서울에는 정말 돼지국밥집이 없어요...
정말 맛있고 감칠맛 나는데요.....순대국밥집밖에 없으니..
하지만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은 워낙 다르잖아요.....
서울에는 정말 돼지국밥집이 없어요...
정말 맛있고 감칠맛 나는데요.....순대국밥집밖에 없으니..
하지만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은 워낙 다르잖아요.....
18:20
2008.12.15.
2008.12.15.
18:56
2008.12.15.
2008.12.15.
20:54
2008.12.15.
2008.12.15.
23:58
2008.12.15.
2008.12.15.
04:22
2008.12.16.
2008.12.16.
타조님: 광화문에 갈 때에 함 들러 보세요.
뚝이님: 서울에서는 돼지국밥집을 차려도 장사가 잘 안 된대요....
깡시기님: 종로에 가게 되면 함 드시러 가보세요.백운 호수나, 고기리 저수지 부근에도
데이트 맛집들이 많아요.
새얀님: 양재동 가까우니 함 가보세요.
오설록님: 종로까지? 드시러 가시다니 애처가시네요......
케이준님: 선지도 알고보면 구수하고 맛나답니다. 울애들도 어려서부터 잘 먹어와서
선지 듬뿍을 외치는데요. 집에서도 끓이는데요. 선지 저렴하고 맛나요.
뚝이님: 서울에서는 돼지국밥집을 차려도 장사가 잘 안 된대요....
깡시기님: 종로에 가게 되면 함 드시러 가보세요.백운 호수나, 고기리 저수지 부근에도
데이트 맛집들이 많아요.
새얀님: 양재동 가까우니 함 가보세요.
오설록님: 종로까지? 드시러 가시다니 애처가시네요......
케이준님: 선지도 알고보면 구수하고 맛나답니다. 울애들도 어려서부터 잘 먹어와서
선지 듬뿍을 외치는데요. 집에서도 끓이는데요. 선지 저렴하고 맛나요.
07:20
2008.12.16.
2008.12.16.
09:15
2008.12.16.
2008.12.16.
18:02
2008.12.16.
2008.12.16.
돼지국밥은 수원성균관대 앞에 부자 돼지국밥.....맛있다해서 오늘 첨으로 가서 먹어봤는데....
음.....괜찮던데요...ㅎㅎㅎ 수육백반 먹었는데...야들 야들.....고기와.......담백한국물맛에 국밥....
경상도식으로 하는 건 첨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은듯....ㅎㅎ
음.....괜찮던데요...ㅎㅎㅎ 수육백반 먹었는데...야들 야들.....고기와.......담백한국물맛에 국밥....
경상도식으로 하는 건 첨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은듯....ㅎㅎ
20:25
2008.12.16.
2008.12.16.
오호! 발랄님 가보셨네요........저도 가보고 싶어요...
수원에는 돼지국밥 하는 집이 오로지 2군데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왜 돼지국밥이 안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수원에는 돼지국밥 하는 집이 오로지 2군데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왜 돼지국밥이 안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21:44
2008.12.16.
2008.12.16.
음식사진을 너무 많이 보고 다녀서..
한겨울에도 식욕이 줄지를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