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낮에 경보기 장착 맡겨놓고 pc방에서 글올리고
좀지나니까 장착이다되어서 찾아서 볼일을보러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즐거운마음으로 갔습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주차를하려고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차가 엄청많더군요
앞에 오피러스가 길목에 갑자기 주차를하더니 내리는겁니다;;
그차때문에 제뒤로 4대정도가 오도가도 못하고있고
반대편에서 오려는차들도 3대정도 가만히서있고
결국 반대편에있던 차주분이 내리셔서 오피러스 아저씨한테 차빼라고 얘기했는데
두분이서 실랑이를 벌이시더군요;;;
오피러스분은 차 주차해도되는곳인데 왜그러냐
다른분은 당신차땜에 지금 차들 서있는거 안보이냐
오피러스 차주분때문에 짜증이 나려던찰나
뒤에서 "어어어~~~!"라는 소리와함께 갑작스레
빠직 하는소리와 제스퐁이에 충격이 느껴졌습니다
뭐지?하고 뒤를돌아보니 뒤에있던 산타페에 운전석엔 사람이없고
차주분은 제스퐁이와 산타페사이에 끼어있었습니다..;
차 충격보다 사람이 끼어있는거보고 놀래서 차앞으로 살짝 빼고 바로내려서
아저씨괜찮은지 살핀후에 차뒷범퍼를보니 3cm정도길이로 두군데가 찍혔더군요
때마침 오피러스가 빠지고 차를 일단 한쪽으로 빼서 새우고 다른곳 괜찮은지 보는사이에
뒤에서 산타페가 오더니 제옆에 섭니다
"차에 이상없죠?"라고물으시길래
"네?뒷범퍼좀 찍혔네요"그랬더니 대뜸
"그거 내차가 그런거아니야 전에그런거가지고 내차가 안그랬어"
그러면서 지나쳐서 가려는겁니다
살펴보니 큰 손상은 아닌것같아서 어짜피 옆차가 문열다가 찍히는일도 자주있으니
그냥 가려던찰나에 그런소리와 행동을 들으니 열받더군요..
"아저씨!무슨말을 그런식으로하세요?진짜 황당하네 거기서봐요!"
산타페뒤에대고 소리쳤더니
산타페 섭니다...그리고 내리더니 와서는 태도 급돌변해서
"아..차가 움직이길래 제가 몸으로 막아서 이상없을줄알았어요 제차는 앞범퍼 좀 깨진것같은데 젊은양반이 이해좀해주세요 미안합니다.."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큰거아닌거같아서 안다치셨냐고 물어보고 그냥 볼일보러 가려고했는데 말씀을 그렇게하시니까
기분이 안좋잖아요 그리고 아저씨 차가 앞범퍼가깨졌으면 당연히 부딪혀서 깨진거아녜요?사람이 막는데 그게 왜깨져요..."그랬더니
"정말 미안합니다 젊은양반이 이해좀해주세요"그러시길래 "네 괜찮아요 몸은 많이 안다치셨어요?"라고 물으면서
마무리하고 그렇게 볼일을 보러갔습니다
집에와서 다시보니 뒷범퍼윗쪽에 발판처럼 생긴 플라스틱이 들렸네요;;;
가슴아프지만 그러려니해야겠죠 ㅠㅠ
회원님들 중립상태에서 잠깐 내리실땐 사이드 다시한번 꼭 확인해주세요 ㅠㅠ
앞차는 가만히있다가 테러당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