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연이의 하루...(무서운 경보기ㅜㅜ)
- [서경]simji
- 조회 수 482
- 2008.12.13. 23:50
싸이드 미러 교체 건으로 신갈 큐에 가기 전 잠시 세차장엘 들렸습니다.(동수원 사거리 부근 세차장)
(목욕 안시켜 주고 가면 기사님이 욕할까바서ㅜ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스퐁이 플몀스티커가 눈에 보이더군요...
인사도 못하고...(사실 어케 아는척을 해야할지 잠시 망설였답니다.)뉘신지 모르겠지만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약시간이 넘 촉박해 바로 내려 정신없이 목욕 시켜주고...
큐로 고고씽
이모빌 키받아 열쇠가게로...
"얼마예요?"
-"3천원인데 안맞아도 책임 못집니다"
헐~
"잘좀 해주세요~"
하고 은행엘 다녀왔습니다.
"다되었나요?"
-"아마 맞을거예요~"
-"10대중 1대는 안맞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시더군요..ㅜㅜ
다행이 시동은 걸렸고 싸이드 미러 교체후.
경보기 달러 고고씽~
딱 1시간30분이 걸리 더군요.
대충~설명듣고
집으로 고고씽~
잊은 물건이 있어 잠시 짐에 들렸다 나와 시동을 걸고 문을 여는 순간
"삑~삑~삑~삑~"
전 제가 그렇게 달리기를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왜내차를 두고 "삑~삑"소리가 나자 마자 집으로 주랭랑을 쳤는지...
함께 경보기 장착을 하러 갔던 동생이 소리를 듣고 현관 문을 열고 나오더군요..
전 경보기를 동생에게 던져 주듯 주고(제동생은 자동차에 "자"짜도 모릅니다ㅜㅜ)
"어떻게 좀 해봐~"
했더니 맨발에 슬리퍼 바람으로 나가 더군요..
"근데 왜 도망왔어?"
-"무서워서..ㅜㅜ
죄인 마냥 동생 뒤를 졸졸 따라 나갔습니다.
암만 버튼을 눌러도 인식을 못하더군요...(시동도 안걸리고..문열면 계속 삑삑 거리고...사용설명서에 나온데로 2번버튼을 암만 눌러도 소리는 계속 나고...ㅜㅜ)
30분을 그렇게 "삑~삑~" 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
장착해주신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한참을 설명해 주시고 다시 시도를 해보았으나
연전히 삑삑삑~! 정말 차버리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일단은 가게로 끌고 오라더군요..
시동을 걸수가 있어야지요..
3회 온 오프 하면 삑~삑~소리 멈출거라고 하셨지만...
멈추기는 커녕..점점 소리가 더크게 들려 오는것 같더군요..
심장이 터질것 같았고..
다시 사장님께 콜~
사장님 "왈"
"혹시 원래 리모컨으로 문여신거 아니예요?"
-"아닌데..안눌렀어요.."
"제가 시키는데로 해보세요..."
-"네~"
역시나 문을 열었더니
삑~삑 거리고..
사장님 말씀...
"원래 리모컨으로 문여세요.."
순간 소리 가 멈추고...(저도 모르게 리모컨 키가 눌렸었나 봅니다^^!)
다시 경보기로 문을 잠궜다
시동을 걸고 문을 열고 그렇게 40분만에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사장님왈
"제가 리모콘을 같이 사용 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안드렸네요~죄송합니다"
하며 웃으시더라고요...
전 소리를 멈추게 해주신게 그져 고마웠습니다.
"아니예요~ 감사 합니다~"
하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심장은 한참동안 튀어나올듯 뛰었고,.,,
약속시간은 왕창 늦고..
영통 홈플 주차장에다 주차하고..
밥먹고 나온 후 친구와 함께 열심히
노크해보고...발로 차보고...주먹으로 때려보고...하며 방법을 익히고 이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회주차장에 주차를 하는지라 혹여나 여러가지 총격들로 시끄럽게 울리지 않을까 싶어 걍 충격감지 기능 잠궈버리고 내렸습니다.ㅜㅜ
아~ 무섭습니다...기계치인줄 알았지만...겁이 많은줄 알았지만...
제자신이 이정도인지 몰랐습니다...(완전 실망~)
아직도 경보기만 보면 심장이 뜁니다...
언젠가 맘 편하게 경보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이상 저의 긴 하루를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았습니다.
아참~~예열 (원격)시스템!! 시간 적용 방식을 하려면 1만5천원을 더 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구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열선 감지 방식으로 하고 왔습니다.
돼지꼬리가 없어지기도 전에 시동이 걸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보기 들고 차 가까이에 갈용기가 나지 않아 확인 못했습니다.ㅜㅜ
차량에 문제 없다고 하셨으니 괜찮겠지요?
이상 긴글 읽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의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목욕 안시켜 주고 가면 기사님이 욕할까바서ㅜ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스퐁이 플몀스티커가 눈에 보이더군요...
인사도 못하고...(사실 어케 아는척을 해야할지 잠시 망설였답니다.)뉘신지 모르겠지만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약시간이 넘 촉박해 바로 내려 정신없이 목욕 시켜주고...
큐로 고고씽
이모빌 키받아 열쇠가게로...
"얼마예요?"
-"3천원인데 안맞아도 책임 못집니다"
헐~
"잘좀 해주세요~"
하고 은행엘 다녀왔습니다.
"다되었나요?"
-"아마 맞을거예요~"
-"10대중 1대는 안맞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시더군요..ㅜㅜ
다행이 시동은 걸렸고 싸이드 미러 교체후.
경보기 달러 고고씽~
딱 1시간30분이 걸리 더군요.
대충~설명듣고
집으로 고고씽~
잊은 물건이 있어 잠시 짐에 들렸다 나와 시동을 걸고 문을 여는 순간
"삑~삑~삑~삑~"
전 제가 그렇게 달리기를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왜내차를 두고 "삑~삑"소리가 나자 마자 집으로 주랭랑을 쳤는지...
함께 경보기 장착을 하러 갔던 동생이 소리를 듣고 현관 문을 열고 나오더군요..
전 경보기를 동생에게 던져 주듯 주고(제동생은 자동차에 "자"짜도 모릅니다ㅜㅜ)
"어떻게 좀 해봐~"
했더니 맨발에 슬리퍼 바람으로 나가 더군요..
"근데 왜 도망왔어?"
-"무서워서..ㅜㅜ
죄인 마냥 동생 뒤를 졸졸 따라 나갔습니다.
암만 버튼을 눌러도 인식을 못하더군요...(시동도 안걸리고..문열면 계속 삑삑 거리고...사용설명서에 나온데로 2번버튼을 암만 눌러도 소리는 계속 나고...ㅜㅜ)
30분을 그렇게 "삑~삑~" 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
장착해주신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한참을 설명해 주시고 다시 시도를 해보았으나
연전히 삑삑삑~! 정말 차버리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일단은 가게로 끌고 오라더군요..
시동을 걸수가 있어야지요..
3회 온 오프 하면 삑~삑~소리 멈출거라고 하셨지만...
멈추기는 커녕..점점 소리가 더크게 들려 오는것 같더군요..
심장이 터질것 같았고..
다시 사장님께 콜~
사장님 "왈"
"혹시 원래 리모컨으로 문여신거 아니예요?"
-"아닌데..안눌렀어요.."
"제가 시키는데로 해보세요..."
-"네~"
역시나 문을 열었더니
삑~삑 거리고..
사장님 말씀...
"원래 리모컨으로 문여세요.."
순간 소리 가 멈추고...(저도 모르게 리모컨 키가 눌렸었나 봅니다^^!)
다시 경보기로 문을 잠궜다
시동을 걸고 문을 열고 그렇게 40분만에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사장님왈
"제가 리모콘을 같이 사용 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안드렸네요~죄송합니다"
하며 웃으시더라고요...
전 소리를 멈추게 해주신게 그져 고마웠습니다.
"아니예요~ 감사 합니다~"
하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심장은 한참동안 튀어나올듯 뛰었고,.,,
약속시간은 왕창 늦고..
영통 홈플 주차장에다 주차하고..
밥먹고 나온 후 친구와 함께 열심히
노크해보고...발로 차보고...주먹으로 때려보고...하며 방법을 익히고 이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회주차장에 주차를 하는지라 혹여나 여러가지 총격들로 시끄럽게 울리지 않을까 싶어 걍 충격감지 기능 잠궈버리고 내렸습니다.ㅜㅜ
아~ 무섭습니다...기계치인줄 알았지만...겁이 많은줄 알았지만...
제자신이 이정도인지 몰랐습니다...(완전 실망~)
아직도 경보기만 보면 심장이 뜁니다...
언젠가 맘 편하게 경보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이상 저의 긴 하루를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았습니다.
아참~~예열 (원격)시스템!! 시간 적용 방식을 하려면 1만5천원을 더 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구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열선 감지 방식으로 하고 왔습니다.
돼지꼬리가 없어지기도 전에 시동이 걸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보기 들고 차 가까이에 갈용기가 나지 않아 확인 못했습니다.ㅜㅜ
차량에 문제 없다고 하셨으니 괜찮겠지요?
이상 긴글 읽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의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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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날제비^^*
00:05
2008.12.14.
2008.12.1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좀 지나친 기계치시네요...넘 재밌어요.....
차근차근 방법을 가르쳐 주시던데요...잘 기억하시지.....
여성회원이심 여성방에도 좀 놀러 오세요.........
좀 지나친 기계치시네요...넘 재밌어요.....
차근차근 방법을 가르쳐 주시던데요...잘 기억하시지.....
여성회원이심 여성방에도 좀 놀러 오세요.........
00:06
2008.12.14.
2008.12.14.
00:36
2008.12.14.
2008.12.14.
00:37
2008.12.14.
2008.12.14.
02:01
2008.12.14.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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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2008.12.14.
09:06
2008.12.14.
2008.12.14.
14:12
2008.12.14.
2008.12.14.
14:45
2008.12.14.
2008.12.14.
심지님 원천동에서 장착하셨나요
난 아직 도착하지 않아 느긋하게 기다리며
장착 후기만 읽고있답니다
내가 금요일 새벽에 안동갔다가 토요일 밤늦게 도착을 했는데
수원에 있었으면 심지님 경보음을 들었겠군요
^.~
난 아직 도착하지 않아 느긋하게 기다리며
장착 후기만 읽고있답니다
내가 금요일 새벽에 안동갔다가 토요일 밤늦게 도착을 했는데
수원에 있었으면 심지님 경보음을 들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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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5:04
2008.12.15.
2008.12.15.
16:53
2008.12.15.
2008.12.15.
제가 첨 경보기 사용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저도 그렇게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한번 놀라고 나서 경보기메뉴얼 정독했습니다. 이제 경보기 안 무섭습니다. 편하고 없으면 넘 불편해요.
17:12
2008.12.15.
2008.12.15.
18:22
2008.12.15.
2008.12.15.
81년 :모르는것은 질문해 배우기 라고 써 있네요...^^!
진작 질문해서 물어 보았으면 심장 떨일 일 없었을텐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