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 화성에 있는 한국농업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3년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고 드디어..오늘이 마지막밤이네요..

그동안 이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 선배들을 만나서 좋았고..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서 심도깊은 공부도 하고해서 참 좋았는데..

오늘이 마지막밤이라니..참 기분이 묘해지네요..



이제는 직업이 학생이 아닌..농부가 되는거겠지요?

내년이면 27살인데..농부로서 얼마나 성공을 할지 참 걱정이 되네요.ㅎ



아 그리고 화성에 있으면서도 몇번 있던 격오지 모임에도 못나가봐서 참 아쉽네요..

주말이면 집으로 향하고 농장 사무실일과 병행으로 하다보니 참여할 시간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매번 모임을 문자로 연락을 주셨던 인기강사님 감사합니다.ㅎ)



에휴..

마지막 밤이 이렇게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