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4번타자(구 SASO) 입니다...

제가 이런글 올릴날이 언젠가 올줄 알았지만 막상 글을 쓰고 정든 동호회와
멀어질려니 정말 눈물나네요....

2005년 동호회 가입하고 처음에 저희 동네가(강동,송파)가 정말 활성화됐을당시
나름 활동도 열심히 했었지만....그뒤로...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지하세계에 묻혀 살았습니다...ㅋ

한참 후에 오프나갔을땐 정말 적응하기 힘들정도로 처음보는 분들속에서
꼭 제가 신입회원 되는 느낌...^^ 그때 알았습니다..
그뒤로는 저도 주중엔 일하느라...주말엔 운동하느라...(다 핑계죠..ㅋ)
차츰 더 멀어졌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차 뒤에 프리미엄스티커 젤 처음 버젼을 부치고 다니면서..
스티커가 덜렁덜렁 걸래가 되가두 양면테이프로 부쳐가면서...
나름 자부심을 갖고 ....동호회분들 만나면...열심히 아는척도 했었죠...

그러던 제가 이제 제 애마....(예쁜차자랑(닉넴 SASO)란에 사진있음)
를 팔게 되었습니다...정말 이슬도 안맞히던 차였는데...
아마 천호역 공영주차장에서 제차 보신분들 있을겁니다..
일부러 비안맞히려고 한정거장 걸어다니면서 거기다 세워두던거였거든요...ㅋㅋ

이런말하면 어뜨케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전 원래 스포티지를 사려던 떄 카니발을 살려고 했었거든요..
워낙 큰차를 좋아해서^^
....그당시 그랜드카니발이 첨나와서...그냥 나중에 사기로 맘먹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담엔 저 버스살지도 몰라요...ㅋㅋ

암튼 그동안 동호회분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전국정모는 참여하고 쓸려고 했는데...아쉽네요....

끝으로 운영자 네티님...정말 감사드리구요...
제가 가입했을때 많이 봤던...조커님...이긓 못보시겠지만....
그리고 저 챙겨주셨던 바다님.....
제차 꾸미는데 도움주신...믹서기님..
제차 고장난데 없나 잘 보살펴주신.....루루님...
우리동네!!ㅋㅋ 디줴이현님.....성현아빠님..
세차할때마다 뵜던 치우님.....
세차장에서 한번뵜지만....푸근한 누님같은 팬캐이크님..

제가 활동을 안하긴안했네요...더 기억이...ㅋ

아...제가 진짜 미안함을 늘 갖고있었는데...하이트님....

그동안 모두 모두 감사했습니다....다들 건강하시고....
안녕히계세요~^^ 제가 스스로 탈퇴는 안할려구요..
생각날때마다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