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님입니다.

전정모참석리플을 보니 낯선 닉네임이 많이 보입니다.
신입분들이시라는 증거겠죠? ^^
오시면 뻘쭘하시지 않게 잔심부름꾼인 제가 많이 도와드려야 하나,
제 코가 석자인지라, 전 아마도 당일 입구데스크를 떠나지 못할싶습니다.
그래서!
오시는대로 광역장이신 대검중수부님께 가장 빨리 찾아가실 수 있는 루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 전정모 참석전날, 혹시 같은 지역인 회원님의 송호까지의 그룹주행 공지글은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봅니다.

둘, 위 그룹주행 공지가 없는 지역방의 신입회원이실 경우, 어쩔수 없이 네비를 의지해, 또는 정독한 지도를 의지해 영동 송호수련원에 도착합니다. (이때 아마도 입구에서 충방분들의 친절한 주차안내가 있을 것입니다. 안내하시는 곳으로 주차해주세요. 안그럼 충방분들이 밤중에 테러하실지도 모릅니다. ㅋ)

삼, 주차를 한 후 송호수련원 중앙건물의 입구로 들어와 '남양님' 하고 부릅니다.

넷. 남양님과 얼굴이 마주치면, 살포시 목인사 또는 눈인사 또는 뜨거운포옹 으로 인사하고, '대검님은 어디계세요?' 라고 말합니다.

다섯. 남양님이 근처 있을 대검님을 수소문하는 동안, 안내데스트 뒷편에 자리한 휴게실에서 차한잔 마시며 기다립니다. 만약, 대검님이 아직 도착을 안하셨다면 연락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남겨놓고 근처의 소나무밭으로 산책을 가거나, 혼자와서 산책하면 청승맞아보여~ 라고생각되시면 대검님이 도착하실때까지 남양님 옆에서 같이 일을 합니다. -_-;

육, 껄껄껄 웃으면서 '대검입니다~' 인사하시는 대검님과 만나면 이후 쭈~욱 그분을 붙어다닙니다. 절대 떨어지면 안됩니다. 귀찮아도, 지겨워도, 얼굴이 별로 맘에 안들어도 쭈~욱 붙어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야간행사때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_-


이상입니다.
그냥... 퇴근시간 가까워오는 나른한 오후... 한자 끄적였습니다.
자~ 이제 아직 참가신청안하신분들은 얼렁 꼭대기 배너 눌러 신청하시러 다녀오세요!
*^^*



P.S 쩝... 별로 재밌지도 않고~, 유익한 것도 읍꼬~...  에잇! 대검님 얼굴이나 팔고 퇴근해야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