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도 얄팍하게 살고 싶어요.......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51
- 2008.09.30. 09:34
●삼성 비데를 3년 간 잘 쓰고 있었는데요...
3-4일 전부터 세정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서비스
센타에 전화했더니, 세정과 비데를 동시 눌러 보면
소리가 날 거라던데, 소리가 안 나더라구요...
이상이 분명하다고 서비스맨이 오기로 했는데...............
그 이후로 잘 되더라구요. 부랴부랴 아침에
취소 전화했네요....다 통화 녹음 되어 그런지
무쟈게 친절합니다.
●혹시 필터 갈 시기가 좀 지나 그런 것 같아서..
필터와는 상관이 없다지만...어제 부랴부랴 청담점 필터 예약해서
사다가 밤에 화장실에 쭈구려 갈고 있으니, 애아빠왈, 사람 불러 갈지
왜 직접 가느냐고?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한 것을
15000 냥 주고 사람 불러야 하느냐고?
요즈음 인건비가 얼마나 비싼 줄 아느냐고
뭐라고 했네요.....그랬더니 혼자 잘 갈 수 있냐고
도와준다고 오던데, 기계치인 애아빠에게 설명하면서
도와 달라느니 제가 직접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제가 해 버렸네요....굉장하다는 눈빛인데....
사실....필터 가는 것 무쟈게 쉽습니다.
●울애아빠, 좋게 말하면 순진한 건지, 돈 감각이 없는 건지
정말 한심합니다. 엊그제는 현관 디지털 도어락이 고장 나서
서비스 불렀더니, 부품값이 3000냥에, 출장비 10000 냥, 기술비
13000 냥 해서 26000 냥이나 낸 것을 알면서 그러는지
걸핏하면 사람 부르라는 소리 완전 짜증납니다.
●게다가 어제 모 일보에서 10만원 상품권 주고
6개월 간 무료로 준다고 신문 바꿔 보라는 것을....
사람들....머리도 좋아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모 일보 보시죠?
하고 묻기에 ‘네’ 했더니 갈아 타랍니다. 갈아 타자는 얘길 했더니,
치사하게 돈 몇 푼에 신문을 바꿔 보느냡니다.
결혼후부터 오로지 한 가지 신문만 봅니다.
물론 중간에 경제일보도 보고 다른 신문도 보곤 했지만
일편단심 신문은 변함 없이 보거든요....
근데 치사하게 돈 몇 푼이라니....
좀 어이가 없지요..
●그래서 전에 모모 장군님 말씀을 듣고,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오랫동안 보고 있는데 서비스 없냐니까...6개월 무료로 해주더라구요.
그것 서비스 받은 것밖에 없네요.....
●뭐 이리저리 손해 보고 사는 것 같은데
저보고 인생 얄팍하게 살지 말랍니다.......
저도 절대로 얄팍하게 사는 사람 아니거든요.
저보고 얄팍하게 산다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왕얌체란 소리인지........
댓글
3
[서경]안졸리나졸려
[서경]팬케이크™
[서경]Niky
09:42
2008.09.30.
2008.09.30.
10:02
2008.09.30.
2008.09.30.
흠...... 얄팍하게 사신다기에..다요트 말씀하시나 했는데..
이런 알뜰 살림을 결심한 거라니..흠...
그런 알뜰 생활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은 없나요?? ㅎㅎㅎ
글 읽으면서...그런거 있음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알뜰 살림을 결심한 거라니..흠...
그런 알뜰 생활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은 없나요?? ㅎㅎㅎ
글 읽으면서...그런거 있음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10:07
2008.09.30.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