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임으로...출처를 밝힘니다....
헝그리보더....자게....


저도 지난주 금요일날 프로포즈받았어요

꽁짜표생겨서 ㅋ예술의전당에서 친구들과 락카펠라 공연을 보고나오는데
인형쓴 사람이 전단지를 나눠주더라구요 술집홍보인줄알구 지나가다 전단지받고보니

[오늘제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합니다.. 이불꽃을 들구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


전단지와 불꽃받구 너무부럽기두하구 궁금해서 그옆엘보니
예술의전당 도로옆;담벼락 아래에 촛불로 하트만들구.. 장미로 꾸며놓고 담에 흰전지 붙혀서 빔프로젝트를 ㄷㄷㄷ


언제하나 어떤사람일까...보고있는데 갑자기 음악이 나오면서 제사진이 ㅠㅠㅠ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쫘악...끼치더라구요

우리의 데이트 사진과 웨딩사진이 나오고.. 영상편지로.. 결혼해달라는 말을 전하더라구요

공연끝난터라 많은 사람들이 나눠준불꽃을 들구 박수처주구.. 축복해주구..

영상이끝나자 인형탈을 벗고 땀뻘뻘 흘리면서 무릎꿇고 꽃과 반지를 껴주는 남자친구...

야근한다구 하길래 공연끝나고 간식사다줘야지 하고있었는데...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정말 너무 놀랬어요... ㅜㅜ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프로포즈..

너무 고맙기도하고...평생잊지못할 울컥한 순간이었습니다.

집에와서 친구들이 찍어준 동영상 엄마한테 보여주는데 엄마도 눈물흘리시구..

이렇게 우리딸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만나서 엄마 기쁘다구.. 평생행복하라구... 둘이 울었어요ㅜ_ㅜ








한줄요약. 여자라서 햄볶아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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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남친을 만났습니다.

그 전날 술에 쩔었었기 때문에 완전 피곤한 상태였죠.
옷도 완전 꼬질꼬질했고.

밥을 먹고 저는 집에 바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볼링 칠 힘도 없고해서 안친다고 하고.
뭐할까 했는데 남친이 월미도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월미도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거든요^^

월미도에 가서 똥바다 한번 봐주고
카페에 갔죠.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제 친구들이 다 앉아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뭐야~~~"하면 완전 멍때리고 있는데
남친이 무대위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임창정의  "결혼해줘"...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굴을 감싸고 남친을 쳐다보고
캠코더는 계속 돌아가고...ㅋㅋ

노래를 다 부르고  편지를 읽어주는데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프로포즈는 제가 받는데 제 친구들까지 다 울컥.ㅋㅋ
그리고 예쁜 목걸이와 꽃다발 그리고 주위의 성화에 못이겨 kiss까지.ㅋㅋ

맨날 프로포즈 안하면 결혼 안해줄꺼라고 했는데
저는 무슨 기념일때 할줄 알았는데
아무날도 아닐때 해서 더 아무것도 몰랐답니다.

그리고 제가 2년을 사귀면서 남친한테 이벤트??
요런거 한번도 못받아봤거든요~~
그래서 더 특별했던거 같아요^^

거기왔던 제 친구들 남친은 다 큰일났죠.
이것보다 더 멋지게 프로포즈를 해야하니까요.ㅋㅋ




2008.08.29
또 하나의 특별한 기념일이 생겼습니다.







한줄요약:드뎌 내일이 웨딩촬영 하는 날입니다.ㅋㅋ 우훗~
             점심만 조금 먹고 굶어야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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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스포넷도 안들어오고....헝그리보x도 몰라서 안심하는 1人
자자.......여성횐님......이거 남친들께 보여주시구요......
남친 없으신 (희 포함)여성 횐님....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