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입사원의 푸념... ㅠㅠ
- [서경]그레이81
- 조회 수 128
- 2008.08.03. 08:44
아무생각 없이 대학교 4학년 보내다가... 서류심사, 면접서 줄줄이 낙방하다가...
하나의 희망으로 마지막에 붙은 건설회사(전공이 건축이 아니고 전기직입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기뻐서 제대로 건설회사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입사해서 일한지 이제 7개월 지났네여...
선배들한테 건설회사에 대해서 처음들어 봤을때 한달에 6일정도는 쉰다고 해서..
음.. 그쯤이면 할만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하루에 6시반까지 출근하고 평균 9~10시 퇴근... 개인적인 시간 절대없음... 숙소가서 피곤에 쩔어
바로 취침.. 눈뜨면 또 출근... 주1회(토요일) 휴무... 빨간날 공휴일 안쉼.. +_+
이젠 피로가 쌓이고 쌓여 만성피로가 되버렸어여... 하루 쉬는날도 푹 잠만 자고 싶은데...
1주일에 한번 보는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줘야 되고... 친구들도 만나야 되고...
지금 가장하고 싶은것은 딱 이틀동안만 집에서 자다가 지쳐서 더이상 잠이 안올때 까지 한번 자보고
싶네영...
벙개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시간만 있으면 벙개도 나가고 오프모임도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싶은데~~ 개인적인 시간을 낼 여력이 없네여...
결혼을 한다쳐도 현장생활이란게 가족들과 같이 살기 힘드니 기러기 아빠생활도 할터인디...
과연 이대로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줌 부탁드립니다....
하나의 희망으로 마지막에 붙은 건설회사(전공이 건축이 아니고 전기직입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기뻐서 제대로 건설회사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입사해서 일한지 이제 7개월 지났네여...
선배들한테 건설회사에 대해서 처음들어 봤을때 한달에 6일정도는 쉰다고 해서..
음.. 그쯤이면 할만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하루에 6시반까지 출근하고 평균 9~10시 퇴근... 개인적인 시간 절대없음... 숙소가서 피곤에 쩔어
바로 취침.. 눈뜨면 또 출근... 주1회(토요일) 휴무... 빨간날 공휴일 안쉼.. +_+
이젠 피로가 쌓이고 쌓여 만성피로가 되버렸어여... 하루 쉬는날도 푹 잠만 자고 싶은데...
1주일에 한번 보는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줘야 되고... 친구들도 만나야 되고...
지금 가장하고 싶은것은 딱 이틀동안만 집에서 자다가 지쳐서 더이상 잠이 안올때 까지 한번 자보고
싶네영...
벙개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시간만 있으면 벙개도 나가고 오프모임도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싶은데~~ 개인적인 시간을 낼 여력이 없네여...
결혼을 한다쳐도 현장생활이란게 가족들과 같이 살기 힘드니 기러기 아빠생활도 할터인디...
과연 이대로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줌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서경]발랄™
[서경]휴이(Huey)
[서경]한율아부지
[서경]오비™
[서경]날제비^^*
[서경]그레이81
[서경]희원이아빠
[서경]가이아스
[서경]유메
[서경]소포튀지
09:19
2008.08.03.
2008.08.03.
잠 더 자도...피곤한건 마찬가지인거 같더라구요..제 경우에는..
오히려 더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고..잠은 틈틈히 졸음으로 대처하고...
순간순간..사람들 만나면서..아니면..하고 싶은 일 하면서..느끼는 만족감으로..
피곤함을 달래 봅니다..
그레이81 님도 힘내세요~~!!
오히려 더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고..잠은 틈틈히 졸음으로 대처하고...
순간순간..사람들 만나면서..아니면..하고 싶은 일 하면서..느끼는 만족감으로..
피곤함을 달래 봅니다..
그레이81 님도 힘내세요~~!!
11:20
2008.08.03.
2008.08.03.
이제 시작인데 너무 일찍 손을 놓으시려하네요. 전 건설쪽은 아니지만 처음은 나만 힘들죠. 너무 힘들어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해못해주는거에 대해서도 섭섭하고요. 시간을 가지세요. 전 회사에서 생산관리 총괄이라 남들 퇴근해야 일을 시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빨간날은 가끔 쉬기는 하는데 평일에는 집에 못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제 한달 밖에 안된 아기도 있는데.....그래도 5년전 백수로 1년 놀때 생각하면 어찌나 행복한지......
12:23
2008.08.03.
2008.08.03.
아직 나이도 있고 하시니~ 사회경험 쌓는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사람 많구요~ 그레이81님의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되고 있을겁니다.
제가 인사담당했던적이 있는데 이력서 봐서 몇개월 다니다 그만두고 하는사람껀
바로 접어 버립니다~ 별루 보기도 않좋구요~
아직 젊으시니깐 더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 ^^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사람 많구요~ 그레이81님의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되고 있을겁니다.
제가 인사담당했던적이 있는데 이력서 봐서 몇개월 다니다 그만두고 하는사람껀
바로 접어 버립니다~ 별루 보기도 않좋구요~
아직 젊으시니깐 더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 ^^
12:54
2008.08.03.
2008.08.03.
13:37
2008.08.03.
2008.08.03.
14:29
2008.08.03.
2008.08.03.
14:31
2008.08.03.
2008.08.03.
정말정말 힘들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때려치세요. 단 갈때는 준비해놓고 그만 두세요. 저도 직장을 옮겨봐서 아는데 그 힘든 순간을 참지 못하고 그냥 나가는 사람들....지금까지도 직장 못구하고 놀고 있습니다. 한심하죵...
사회생활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남의 돈 받는게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항상 최고를 위해 사는것보다 항상 최선을 다해 사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
사회생활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남의 돈 받는게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항상 최고를 위해 사는것보다 항상 최선을 다해 사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
17:59
2008.08.03.
2008.08.03.
주5일제 되더라도 일하는 양은 같을듯. 저희 회사도 주5일제인데. 저는 주,야 2교대 근무.
말이 관리직이지 빡십니다.ㅋㅋ
저는 일요일 야간도 출근함. 지금 출근준비하는중 예전에는 3달에 한번 쉬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서 1달에 3번정도 쉽니다.ㅋㅋ
님이나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 주변에 많이 있으므로 힘내세요 ^^~~
(출근은 8시30분까지 퇴근은 무조건 9시 이후에.. 가끔 돌아가면서 일찍 가는날도 있어요.ㅎㅎ)
말이 관리직이지 빡십니다.ㅋㅋ
저는 일요일 야간도 출근함. 지금 출근준비하는중 예전에는 3달에 한번 쉬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서 1달에 3번정도 쉽니다.ㅋㅋ
님이나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 주변에 많이 있으므로 힘내세요 ^^~~
(출근은 8시30분까지 퇴근은 무조건 9시 이후에.. 가끔 돌아가면서 일찍 가는날도 있어요.ㅎㅎ)
20:10
2008.08.03.
2008.08.03.
힘내세요~! 저도 전기직에 종사하고 있는 신입입니다. 들어온지 8개월째구요... 힘든점도 있지만 어짜피 발을 들여놓은이상 열심히 배울려구요... 저는 직장 특성상 지방 발전소에 출장이 잦은 편이어서 여자친구 헤어지고 지금은 주말에 친구들만 만나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스퐁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움직여 줘야줘. ㅋㅋㅋㅋ) 피곤하고 하시겠지만 제생각에는 젊은 나이에 평일 일하고 주말에 쉬는것보단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그런 여유를 즐기시는게 어떠실런지.. 생각의 차이인거 같아요~! 친구 만나서 술도 한잔하면서 얘기도 하고 바람 쐬러도 다니고.. 잠자는게 쉬는것만은 아니자나요~!^^ 제생각입니다.
10:08
2008.08.04.
2008.08.04.
저도....거의 못쉬고 매일같이 야근에 출근길이멀어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전 늦은 시간이라고 가서 얼굴이라도 비출라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ㅎㅎ 가끔 주말에하는 오프모임은 휴무 잘 유두리 있게 잘빼서 쉬는날 잡아서 참석하고요...물론 사무실 눈치보이고 그러지만 그것도 잠깐입니다..ㅎㅎㅎ 세상에 자신이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전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산답니다...ㅎㅎ 몸도 피곤하고 하지만...그래도 사람만나는걸 워낙 조아라해서...ㅎㅎ 피곤한 몸을 이끌고...걍 무작정 나갑니다...그럼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