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차번개로 인한 피로로
금일 살짝 늦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회사에 약 20분정도 지각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지요....

팀원들이 오전회의 중인 회의실에 조용히 들어가서 자리에 앉는데
평소때 였으면 한바탕 설교를 늘어 놓았을
욕쟁이 과장님께서 왠일로 절 보며 씩~ 한번 웃고 말더군요.....ㅡㅡ?

'어라...이게 아닌데 이상하네...' 하며 오전회의를 하고 있는데
약 10분뒤 제 뒤를 이어 저희팀의 유일한 여사원이 저랑 마찬가지로
지각해서 오더군요...

그 때가 되어서야 과장님이 왜 웃기만 하셨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팀원분들 다들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뭘 같이 들어오지 눈치보며 시간차 두고 따로 오냐?"
"둘이 어제 뭐했어?ㅋ"
"이거 우리팀에서도 사내연애커플 나오는거냐?"
....
....
....
이거 영 억울하게 울팀 여사원이랑 엮이는 분위기로 몰고 가네요...
제 스탈~이 아닌데 ㅜ.ㅜ

이상 아침부터 억울한 달강이 였습니다~
ps) 결국 아뒤 바꾸었습니다 ㅜ.ㅜ (달빛흐르는강 -> 달강 입니다)
      유사품 달광-발광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