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주최는 해놓고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죄송할따름..!!
야근 울 실장님한데 대신 떠넘겨버리고 부리나케 나왔느넫 장대같이 쏟아지는비.....
서부간선 도로위에 올라서자마자 차들이 거북이가 되버렸습니다..!!!ㅡㅡ;;
어디선가 에서 CB교신이 계속 들어와 스포넷인가 하고 CQCQ 를 외쳤으니....아무반응이없으시더군요...
아마 타 동호회 분들이였나봅니다...(교신내용을 들어보니 서로 앞에 끼워주고 하는거 보니 빗속에 그룹주행이였는듯..ㅎㅎ)
한창 올라오고있는데....안산미리 도착해계신 형님들 전화막 와주시고...빨리오라고...그래서 오설록형님이 알려주신 그...뭐시기냐......목동길..??맞나 암튼 그길로 가보겠다고.....구로1교에서 차 옆으로 뺴서 나왔는데 이게 왠걸 쫌 가다보니 역주행중이엿습니다 비는 오고 날은 어두워져서 차선은 안보이고....ㅡㅡ;; 하마터면 골로 갈뻔했네여......근데..
웃긴건 제뒤에 차들이 줄줄이 따라올뻔했다는거 급히들 부렛끼 밟아들 주시더라고요..ㅎㅎㅎㅎ 도로 한복판에서 후진하다 유턴해서 다시 빠져나오고....(뭔..놈의 길이 신호등도없고....여기저기 합류차선들...ㅜㅜ;;)
결국엔 다시 서부간선도로로 나와서...가다가....하도 열받아서 이대로 갈수는 없다하여 다시 목동길 재진입시도....
또다시....길을 잃고 방황햇습니다.....걍 서부타고 올라갈껄...ㅜㅜ;;
결국은....시흥대로 타고 서해안고속도록 진입 최대한 밟아서 안산 도착 이미 시간은 9시40여분....와....1시간 40분 걸렸습니다..여의도에서..ㅜㅜ;;
이미 식사들은 다 마치셔서 혼자 남은것들 처리하고있는데 멀리 양주에서 와주신 702코만도님 등장...ㅎㅎㅎ
잽싸게 뼈찜하나 더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다 먹고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는데.....얼마전 수원입성하신 오비형님등장....눈팅형님과 같이 오셨더군요..^^ 근데....접대가 변변치 않았습니다.....수원입성하시고 처음 오신거였는데....(형님 다음에는 제대로 접대해드리겠습니다..ㅎㅎ) 아무튼 그렇게 식사를 다 끝내고 이야기 꽃을 한창피우다 식당 아줌마의 "끝났습니다..." 한마디와 함께......식당을 나섰습니다.......할일도 없고 비도오고 한데...집에가긴 쫌 그렇고 해서..당구장으로...ㄱㄱ싱......몇몇분들은 당구치시고 당구못치는 몇몇분들은 음료수 마시면서 수다떨었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당구장은 수다떨기 딱좋습니다..ㅎㅎㅎㅎ 한 시간 정도 치고....파장..오늘 게임비는...총아형님..^^
나왔는데 비가 엄청오더니 한 10분지나니깐 거짓말처럼 뚝 하고 안오네여...뭔놈의 날씨가...ㅎㅎㅎ
오늘 참석해주신 총아형님,오설록형님,리모형님,탁이형,스퐁이형,멀리서 와주신 오비형님,눈팅형님...젤 멀리서 오셔서 술도 못드시고...식시만 하시고 일찍 가신..702코만도님(멀리서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담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매번 늦네여..근데 제가....죄송합니다..ㅎㅎㅎ 빗길에 다들 조심히 들어가셧는지.....이제 자야겠네요...낼 또 출근해서 열심히 돈벌라면........토시리형님...오늘 인사도 못드렸네요..죄송합니다..!!
갠적으로 한번 찾아갈께요.....아이스크림 사들고...^^ 오늘 와주신 모든분들 고생많이 하셨고요..담에 또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편안한밤 되세요..^^

총아형님, 스퐁이형  배 안뜰꺼 같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