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분위기있는 조용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35년 살아오면서
제가 했던 한마디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았는지...
제가 썻던 글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았는지...

제 자신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수가 있습니다.
또한, 받아들이는 사회적인 위치(?)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수도 있습니다.

예컨데, 제가 회사내에서 부장의 위치에서 한마디 했을때...
같은 말이라도 그 한마디가 사장이 듣고 해석하는 의미와 일반 평직원이 듣고 해석하는 의미가
다를수도 있다는 얘기죠...

사장이 듣기에 웃으면서 넘어갈수도 있는 얘기를 평사원은 속으로 끙끙 앓고
감히 부장인 저한테 대꾸조차 못하고 혼자 맘 아파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이든... 동호회 생활이든... 친구들사이에서든...
어디서나 다 마찬가지인듯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