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올라도 궂이 내가 집에 돈을 안내기땜시롱...체감지수는 별로 입니다....

단지 기름값이 미쳐서 요즘 차끌고 돌아다니는걸 자제하는편인데요...

그래도 차를 몰다가 안몰고 다니는날엔 괜히 허전하고 불편하고 답답하네요...

그러다가 인터넷뉴스에서 요즘 오타바이 오너들이 급증했다는 말에 이것저것 알아보니...

스쿠터가 무려 1리터에 40키로를 달린다고 하더군요....

내차는 기껏해봐야 기름 가득채워서 500키로 타면 많이 탄다고 생각을 했었는데...환상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걍 출퇴근용으로 이거사서 타고 다닐까 싶을 정도로요...1년이면 본전 뽑는다는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오홋!!! 이거 좋은데 하고 이것저것 보니...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요즘 무리한 지출로 인한 비자금통장엔 달랑 20만원...ㅡㅡㅋ

한때 500만원까지 있어서 나름 배 통통거리며 즐거웠었는데....언제 이렇게 다 썼나...

펀드를 깨고 사버리자 하고... 작년말...펀드에 몰빵한 금액을 살펴봤습니다...

참담합니다....-25%........

그냥 걸어다니자....니까짓께 무슨 ...스쿠터...ㅜㅜ

지름보살 꺼져~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