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음 번개는~~
- [서경]늑투™
- 조회 수 222
- 2008.06.23. 23:22
1주일만 지나면 7월달,,,,본격적인 여름철,,
야외수영장에서 한번 번개로 만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처음인가요?)
장흥쪽 야외수영장은 취사도 가능하니깐 각자 먹을것 싸가지고 와서
수영도 하고,삼겹살 먹으면서 술도 한잔 하고..
1박도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는데....
혹시 갈 분? (물론 아기들 수영장도 있음)
(다음은 갔다오신분 후기 입니다)
일반 수영장과 달리, 장흥과 송추, 일영 계곡 등의 수영장은 수영장 안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간단히 도시락 준비해서 하루 신나게 놀고 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여럿이 모여서 고기도 구워 먹고, 나무 그늘 아래서 수다도 실컷 떨고,
좀 더우면 수영도 좀 하고...
전날 장보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살짝 힘들었지만,
덕분에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전 10시 반쯤 도착하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수영장은 어린이용 얕은 풀이 하나, 성인용 약간 깊은 풀이 하나씩 모두 두개.
작지만 샤워실과 탈의식, 화장실은 깨끗했고-샤워실이 찬물 밖에 안나와 씻을 때 덜덜....-
파라솔과 의자, 천막이 쳐진 평상,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깔 수 있도록 데크도 충분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작년까지는 시설이 형편 없었는데 올해는 주인이 바뀌고 새롭게 시설을 많이 정비 했다고 한다.
수영장 입구엔 오는 15일 개장하는 "참나무 ***"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였다.
평일이라 어린이 집에서 단체로 온 꼬마 손님들과,
성당에서 온듯한 단체 청소년들, 가족 단위로 온 팀 등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풀이 커서 그런지 물놀이 하기엔 그리 불편함은 없었다.
그나마도 오후 4시를 넘어서자 거의 "전용풀" 수준으로 한가했다.
장마 이후 쨍쨍한 햇살에, 단 하루도 비가 안오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은 종일 흐리고 비도 한두방울 떨어져서 좀 아쉬웠지만
모처럼 수영도 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장흥 쪽 수영장.
[출처] 물놀이,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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