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왕창먹고 2차 집결지인 모 회원님의 pc방으로 갔는데...
거기에 랩찬군이 있더군요...그리고 시간이 남길래
랩찬군하고 스타게임을 한판 하자고 했죠,,,,
처음엔 자기 무지 못한다고 엄살을.....
난 프로토스, 랩찬군은 저그로 헌터에서 시작,,,,난 7시방향 랩찬군은 1시방향에서 시작...

저는,랩찬군이 하도 못한다고 하길래 완전 초보인줄 알고 처음부터 천천히 했는데...(술도 취하고 해서)
처음부터 저글링을 앞세워 나의 진영에서 정신없이 게릴라 작전으로 나의 정신을 없게 만들더니...
급기야... 뮤탈이 나와서 나의 일군들만 죽이고 도망가더군요...ㅜㅜ

난 속으로 "속았다" 라는 생각으로 초반에 GG할수가 없어서 빨리 쳐들어와서 마무리 하기를 바랬는데...
이 인간이 시간끌기 작전(게임비)으로......
없는 에너지로 일군 하나 만들면 뮤탈이 와서 죽이고,,,,또 나오면 또 죽이고,,,

참 어의가 없어서,,,그래서 전 바로 gg선언하고,,,,
속으로 당구장에서 복수하자 생각하고 당구장 갔더니,,,
랩찬군 나한테 술을 따라주면서,,나한테 술을 먹이기 시작,,,,,(알아봐야했는데)

그래서 당구도 졌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