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촛불 문화제 다녀왔습니다..
- [서경]ㅇrㄹrㅁr루
- 조회 수 212
- 2008.06.01. 12:10
||0||05시 정도에 친구와 둘이 참석했습니다..
혜화에서부터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종로를 거쳐..시청까지..
시청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대략 10만은 훨 넘어보이시던 분들..
조중동 찌리시 기사에는 만 여명으로 나올지 모르겠으나..
일어나서 신문을 보니 서울5만, 전국 10만이라고 나왔더군요..ㅡ_ㅡ;;
시청앞에서 여러 구호를 외치다..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연행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출발했는데..
여차 저차해서 온 경복궁 앞..
물대포 아주 제대로 맞았습니다..
비폭력으로 평화 시위를 하던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무자비하게 쏘더군요..
역시나 우리의 MBC..
제일먼저 속보로 살수차 물대포 쏘는 장면 방송으로 내보내고..
변질된 YTN...촬영하는데..
꺼지라고 해도 안꺼지고..
찍기만 열라 찍더니..기사로 나온것은 역시나 별루 없더군요 ㅡㅡ;;
버스위에서 물대포에 맞아서 넘어졌던 분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세시 정도까지 있다가..
몸이 젖어 있는 상태로 너무 있어서 몸 상태가 안좋아
소강 상태일때 근처로 나와서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하고..
택시 타고 들어왔는데..
집에와서 뉴스보니 강제 진압됐다는 안좋은 소식 들리더군요..
실명 상태까지 갔다던 여고생과
머리가 터진 학생..
그외에 많이 다친 사람들..
저 또한 물대포를 많이 맞아서 몸이 아주 뻐근합니다..
에효..어째 나올때 인사동 골목에서 짭새들 지나가는거보고 좀 찝찝하더라니..
2000년 이후로 민중가요를 또 부르게 될지는 정말 상상을 못했습니다..
개념없은 이메가 정권이..
국민들하고 한번 붙어보자고 시비를 제대로 거는군요..
사진출처 : SlrClub
1980년 광주의 모습이 아닙니다..
2008년 오늘..바로 몇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2항을 보면..
1.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뜻을 어기는 정부라면..
국민들이 따라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어린 자식들에게 이런 미래를 물려주실겁니까??
어린 학생들도 나와서 다쳐가면서 잘못된것을 잡아가려고 하는데..
이런데도 관심없다고 자기 취향 아니라고 자유 게시판으로 옮기라며 불량게시물 신고하신 지적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주실 껍니까??
어른이신 팬모님..챙피한줄 아세요..
혜화에서부터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종로를 거쳐..시청까지..
시청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대략 10만은 훨 넘어보이시던 분들..
조중동 찌리시 기사에는 만 여명으로 나올지 모르겠으나..
일어나서 신문을 보니 서울5만, 전국 10만이라고 나왔더군요..ㅡ_ㅡ;;
시청앞에서 여러 구호를 외치다..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연행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출발했는데..
여차 저차해서 온 경복궁 앞..
물대포 아주 제대로 맞았습니다..
비폭력으로 평화 시위를 하던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무자비하게 쏘더군요..
역시나 우리의 MBC..
제일먼저 속보로 살수차 물대포 쏘는 장면 방송으로 내보내고..
변질된 YTN...촬영하는데..
꺼지라고 해도 안꺼지고..
찍기만 열라 찍더니..기사로 나온것은 역시나 별루 없더군요 ㅡㅡ;;
버스위에서 물대포에 맞아서 넘어졌던 분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세시 정도까지 있다가..
몸이 젖어 있는 상태로 너무 있어서 몸 상태가 안좋아
소강 상태일때 근처로 나와서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하고..
택시 타고 들어왔는데..
집에와서 뉴스보니 강제 진압됐다는 안좋은 소식 들리더군요..
실명 상태까지 갔다던 여고생과
머리가 터진 학생..
그외에 많이 다친 사람들..
저 또한 물대포를 많이 맞아서 몸이 아주 뻐근합니다..
에효..어째 나올때 인사동 골목에서 짭새들 지나가는거보고 좀 찝찝하더라니..
2000년 이후로 민중가요를 또 부르게 될지는 정말 상상을 못했습니다..
개념없은 이메가 정권이..
국민들하고 한번 붙어보자고 시비를 제대로 거는군요..
사진출처 : SlrClub
1980년 광주의 모습이 아닙니다..
2008년 오늘..바로 몇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2항을 보면..
1.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뜻을 어기는 정부라면..
국민들이 따라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어린 자식들에게 이런 미래를 물려주실겁니까??
어린 학생들도 나와서 다쳐가면서 잘못된것을 잡아가려고 하는데..
이런데도 관심없다고 자기 취향 아니라고 자유 게시판으로 옮기라며 불량게시물 신고하신 지적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주실 껍니까??
어른이신 팬모님..챙피한줄 아세요..
댓글
11
[서경]A-1넘버원
[서경]Dextor
[서경]헝글보더
[서경]랩찬™
[서경]귀염뚱
[서경]시연아빠™
[서경]ㅇrㄹrㅁr루
[서경]오라클
[서경]고시생
[서경]스카이엡™
[서경]날제비^^*
12:15
2008.06.01.
2008.06.01.
넘어진 여대생 군화발로 머리 밟고 걷어 차는 동영상입니다.
너얼리 전파를. 저도 몇번 다녀왔는데 어제 정말 심했다더군요 못가서 죄송한 맘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831263
너얼리 전파를. 저도 몇번 다녀왔는데 어제 정말 심했다더군요 못가서 죄송한 맘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831263
17:10
2008.06.01.
2008.06.01.
이러한 사실을 저녁에서야 접하다니... 이정도일줄을 몰랐습니다..
와이프에게 갔다와도 되냐고,, 했더니.. 걱정어린 얼굴로..가지말라네요..
마음만이라도 동참해야겠어요..
와이프에게 갔다와도 되냐고,, 했더니.. 걱정어린 얼굴로..가지말라네요..
마음만이라도 동참해야겠어요..
20:33
2008.06.01.
2008.06.01.
21:44
2008.06.01.
2008.06.01.
22:11
2008.06.01.
2008.06.01.
23:33
2008.06.01.
2008.06.01.
어제도 참가하고..날이 바뀐 지금에서야 집에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소강상태가 계속 이어지길래..
출근땜시 중간에 나왔더니..
그사이 강제 해산이 시작됐나보네요..쩝..
오늘도 역시 소강상태가 계속 이어지길래..
출근땜시 중간에 나왔더니..
그사이 강제 해산이 시작됐나보네요..쩝..
02:27
2008.06.02.
2008.06.02.
02:45
2008.06.02.
2008.06.02.
거리로 나가 같이 까고 맞서고 싶었지만
비겁하게도 경찰시험 준비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뭐 어떻게 되던 한우만 드시면 되고 종부세문제나 어떻게될까
고심하시는 웰빙하시는 분들은 왜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야 했는지
이해 못하실 테지만 이건 분명 잘못된거고 공감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진압을 피해 도망칠곳을 찾아 쩔쩔매던 시민들 앞에서
문을 걸어 잠그던 내노라하는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시나요?
저는 광주와 순천이 고향이신 부모님께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비겁하게도 경찰시험 준비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뭐 어떻게 되던 한우만 드시면 되고 종부세문제나 어떻게될까
고심하시는 웰빙하시는 분들은 왜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야 했는지
이해 못하실 테지만 이건 분명 잘못된거고 공감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진압을 피해 도망칠곳을 찾아 쩔쩔매던 시민들 앞에서
문을 걸어 잠그던 내노라하는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시나요?
저는 광주와 순천이 고향이신 부모님께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09:17
2008.06.02.
2008.06.02.
10:32
2008.06.02.
2008.06.02.
아....이 현실...정말 안타깝고...말문이 막힙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나설순 없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이건 아닌데...이건 아닌데...이것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게 민주공화국인지...이게 민주주의인지...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ㅠ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나설순 없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이건 아닌데...이건 아닌데...이것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게 민주공화국인지...이게 민주주의인지...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ㅠㅠ
11:37
2008.06.02.
2008.06.02.
이놈의 국회에서 해야할일을 왜 우리가 이렇게 싸워가면서 해야하고 국회의원들은 골프나 치러다니는지...
이게 민주주의 사회라는건지.....단 한가지 사실은... 이게다 2mb 때문인건 사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