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간단히 술한잔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탄 후 제일 뒷좌석 앉은 후 사이드리피터 박스를 다리 밑에 걸쳐 놓았습니다... 정거장에서 내리고 나서 뭔가 허전한..아차 사이드 리피터 나두고 하차 했더군요...다행히 한강대교가 종점이고 유턴해서 건너편으로 가는 버스라 지상육교를 초스피드로 뛰어 올라가 내려가서 해당 버스 들어가서 가지고 나았는데..온 몸에 땀..^^;;

아파트 주차장에 가서 주인님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애마에 고히 모셔두고 집에 오니 반가히 맞이하는 서영엄마 왈 "땀 뒤범벅이네.." "뭔 일 있었나"..그냥 "어 술 먹고 소화 시킨다고 버스정거장에서 뛰어왔어"라고 했습니다.

아 이번주 6월1일 다이번개 참가하고 싶은데 회사 윗분들이 뭘 시킬지 몰라 대기 상태로 있어야 해서... 시간 내서 해야 하는데 마리아님 매뉴얼을 사진 일일히 파워포인트로 모두 카피해서 하나씩 하나씩 읽어보고 있는데..막막하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