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20분쯤 집 앞 왕복 8차선.........
개포동역 사거리에서 지나가려는데...

파란불에서 두 개의 차노선 중간을 턱 가로 막고
있는 그랜저 운전자...파란불인데 사거리 맨 앞에서
아주 당당히 멈춰 있더라구요...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첨 봅니다.



●1차선은 좌회전 차선, 제가 2차선, 3차선에는 빈택시가
뒤에 섰는데, 4차선에는 차들이 주루룩 이어서 지나가고
그랜저가 파란불에 턱 두 노선에 걸쳐 있으니......
2,3차선이 올스톱..........


좌회전 깜빡이를 킨 것도 아니고 비상등을 켠 것도 아니고
그냥 사거리에서 파란불에 서 있는 배짱은 무엇일까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진 함 찍어봤네요....

늦어서 급히 가느라 남은 긴장,초조,불안인데
한 30초 지나고, 붉은 불로 바뀌었구요........
붉은 불에서 핸드폰 사진 찰칵 ..........


그런데.........
신호가 바뀌자, 좌회전도 아니고, ,걍 직진하더라구요..
제가 다리 건너자 둑방길로 유턴해서........
운전자 얼굴을 못 봐 아쉽네요.....



●사진이 어설프지만, 턱 중간에 멈춰 선 이유가
내내 궁금합니다.........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건지.........
혹 핸드폰 받다가 멈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