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안산 토시리 형님 집에서 받아온 계기판 조명 밝기 조절 스위치를 달려고
점심시간에 출장나온김에 하고 들어간다는 일념하에 이천 하이닉스 고담 주차장에서
허당 스위치박스를 뜯었습니다...

그날 횐님 말씀이 단지 스위치가 빠져있지 그 앞까지는 와 있다고 하시길래 뜯었습니다...

허당 스위치 박스만 뜯어서는 작업이 불가하여 핸들 밑쪽 커버까지 불리 시키고 턱 보니.....ㅜ.ㅜ

케이블이 와있긴 있는데 30cm정도 짧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이걸 연장을 해서 붙여 아님 절연테이프로 말려져있는 케이블 뭉치를  다 뜯어내고
다시 제단을 해버려.......마침 밧데리로 운용되는 인두기가 있던터라 그 좀은 틈새로 연장할려고 하다보니
손은 손대로 다 찢어지고 피는 피대로 흘러 나오고...ㅡ.ㅡ 결국 GG치고 원복시켰습니다...

주말에는 오디오 공조기 led교체를 했는데 08년식은 오디오 액정이 3528이 아닌 1608이 달려있어
공조기 액정은 환하고 밝은 BMW 오렌지에 오디오 액정은 투박한 순정 액정으로 운행하고있습니다..ㅜ.ㅜ

요즘 하는일이 왜 이런지 제대로 마무리가 되는게 없네요 ......

와이프도 없는 집에서 회식한다고 소주한잔 걸치고 들어와 괜한 투정 부려봅니다...

휴~~~ 빡빡한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