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6시간의 내 생에 첫 DIY..결국..
- [서경]성현아빠
- 조회 수 194
- 2008.05.04. 17:41
제가 직접 할수 있는거라고는... 지금껏... 나노캅...에어필터교환..전구 교환..와이퍼 교환정도가 다였는디...
에쿠스헤드레스트가이드 다이를 시도 하고자...
엊즈게 사업소에서 부풉을 4개 구입해서 오늘 아침에 시도를 했습니다...
다이 메뉴얼을 참고로 첫 스타트는 순탄하게 시작 하였습니다...
기존 순정 가이드를 빼내고.... 에쿠스용을 열띠미 작은 칼로 깎고 깎아서 어느정도 두께를 맞추고 시트에 끼웠습니다...
잘 안들어 갔지만.. 망치로 천을 대고 살짝 두드리니 금방 들어가더군여...
옆에서 지켜보던 샥시... 그거 나랑 성현이 위해서 하는거지...??
그럼... 그것도 그거지만.. 내가 직접 할수 있는지 함 도전해 보는건데...
아 이래서 직접 다들 DIY를 하시는 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성취감도 생기더군여...
아... 근디.. 다 껴놓고 보니... 헤드레스트 쇠다리가 1~2cM정도 들어 가더니 더이상 아무리 애를 써도 안들어 가는 겁니다... 결국은 다시 빼서 더 깎아내야 겠다는 생각에 에쿠스 가이드를 빼는데...
헉~~!! 이거이 안빠지기 시작하는데... 온갖 장비와.. 뒤 철사들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서 어찌 어찌 하다보니... 빼는데만 1시간 이상 걸린것 같습니다...
결국 어케 빼내고서는 더 깎아 내서 다시 넣었는데... 그래도 쇠다리가 안들어 가더군여...
결국 2개의 가이드는 못쓰게 되고 여비의 가이드를 다시 깎고 깎아서....시트에 끼고 헤드레스트를 끼는데...
또 안들어 가더군여... 몸으로 힘껏 눌렀더니 그제서야 들어 가는데... 빼려고 하니.. 쇠다리와 가이드가 같이 올라 오고...
우~~~~~씨... 진짜 엄청 화가 나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여...
안그래도 별로 좋지 않은 승질 ... 암튼 그러기를 반복 하다가 6시간 만에 포기하는데...
포기하고 다시 순정으로 끼우는데 5분도 안걸렸다는...
넘넘 허무하고... 첫 DIY에 대한 실망감과 좌절감....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지쳐서 잠든 울 샥시.... 넘 미안 하더군여....쩝.....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볼라 하는데... 누구 같이 하실분이나 도와 주실분 안계시나여???
ps: 바쁘신 와중에 전화주신 경상의 세피티지님.. 넘넘 감사합니다... ^^
담에 한 다시 도전해보고 성공하면 꼭 먼저 저나 드릴께여... ^^
즐거운 주말 되시고... 안운 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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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를 하시는 분들 모두....애피소드는 있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