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가 오는 아침 시간...
애마와 함께 무턱대고 나선 일욜 아침이었슴다.
상동 방향 국도로 들어가 구불 구불한
코너를 돌아 가다가 자주 가 봤던 신어산 은하사 입구에서
길 커피와 샌드위치(스포넷지정카패아님) 한 조각이 땡겨서 신어산길을 올라 갔다가
우연히 마주 친 운무(雲霧)를 보고 스냎샷으로
몇 컷 찍어 봤슴다.
대부분 로우 키 스냎컷이지만 화창한 날의 풍경보다는 운치가 쬐끔 더
있는 것 같아 몇 장면 정리해서 올립니다.
순서는 정하지 않고, 걸으며 찍은 순서대로 올렸슴다.
사찰입구,올라 가는 돌 계단,대웅전 근처,주차장 인근,
내려다 본 종각루 등 입니다.
참고로 은하사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유서 깊은 곳으로 알려진 부산 범어사의
말사(末寺)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