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리피터 공구를 보고 있자니.. 작년에 제가 사이드 리피터 다이 할때가 생각나네요..

작년에 LED 사이드 리피터 다이를 일산팀들이 모여서 했읍죠...

2-3시간이면 되리라고 생각 했었지만.... 큰 착각이였습니다.

경험자도 없이 시작을 했는데...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다이를 했습니다.

미등 배선 빼는거... 커버 분리 하는거... 릴레이 배선 연결 하는거 뭐 하나 제대로 넘어 가는게 없더군요..ㅠ.ㅠ




어찌어찌 하여 다이시작 6시간 쯤 지나서...첫번째 테스트....

사이드리피터는 고사하고 왼쪽 오른쪽 폴딩이 반대로 되더군요....-_-;;;

왼쪽 열리면 오른쪽 닫히고...오른쪽 열리면 왼쪽 닫히고...ㅎㅎ



다시 뜯어서 수정해서  두번째 테스트....

사이드 리피터가 오동작.. 거울 위치 조정 하는것도 꺼꾸로 움직이고..~~ -_-;;


더군다나... 어찌어찌 연결해서 문짝 조립하고

세번째 테스트를 하는데...

헉~~~~~~~~~~~~~~~~~~!!!!!!!!!!!!!!!

조수석에서 연기가 마구 피어 오르는것 아니겠습니까~~~~~ 오마이갓~~~~~~~

급히 키 빼고 문짝을 열어 보니...ㅠ.ㅠ  릴레이 근처 배선과 문짝 방음재가 까맣게 타버렸더군요...ㅠ.ㅠ

그나마 불이 안난게 천만 다행이였죠...ㅠ.ㅠ

예비 릴레이로 다시 테스트.. 역시나 제대로 안되더군요...ㅠ.ㅠ



결국............

그날 사이드 리피터 연결은 못했습니다...ㅠ.ㅠ

그리고...저는 몸살나서 몇일간 무지 힘들었구요...

그날 이후로 2달간 다이는 처다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지금도 사이드리피터는 건들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ㅠ.ㅠ

그날의 무시무시한 기억땜시. 사이드리피터만 봐도 치가 떨립니다...ㅠ.ㅠ

결국 사이드리피터 다이는 그날 이후 3개월 정도가 지나서 다른 일산팀의 손을 빌려 완성 했습니다. ㅠ.ㅠ


여러분~~~~ 다이하다 다이 하지 않도록 주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