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동이 입니다.

출근길에 작은 사고가 났네요... 저희 회사 거의 다 와서 구로세관 옆...
전 1차로 주행중... 2차로에 공사현장 가는 용달차 정차중...
저 멀리서 오고 있는데 운전자 아자씨 문도 얼른 안 닫고 밍기적 거리더군요.
중앙선을 살짝 넘어 지나치려는데 마침 반대편 차선에 차가 오고 있어서...
지나치는 순간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우측 사이드미러가 와자작...
사이드 LED랑 모터는 멀쩡한 것 같은데 커버는 박살나고 미러(유리)는 사라져 버렸네요.ㅡ.ㅡ

2차선에서 운전석 문을 열어둔 상태이니 1차선에서 주행을 하는 차량의 운행을 방해한건 맞는데...
전 왜 그냥 가시라고 했을까요... 근처 공사현장에 일하러 온 인부라서 그랬을까...
연락처도 달라고 할래다가 순간 받으면 몇푼나 받아낼거라고... 연락처없이 그냥 와버렸네요.
암튼... 또 쌩돈 날아가게 생겼네요... 에고에고...

그저께 아끼던 삼각대 팔고 났더니 도로 그 돈 달랩니다. 울 은둥이가... 내 미쳐미쳐...
암튼... 이른 아침 출근길에 기분이 우울하여 몇자 적고 갑니다.

Q. 어케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안 쓰는 부품 있으신 분~~~

p.s. 귀염뚱~ 형님 우울하시다. 언넝 와서 재롱 좀 떨고 가그라~~~